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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종편의 힘을 느끼네요
게시물ID : sisa_924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낯선사람
추천 : 2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8 2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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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청주구요
엄마는 중소기업 생산직에서 일하세요. 

오늘 쉬는 시간에 낼 누구 뽑을거냐고 물어봐서
엄마는 문재인 뽑아야지 했더니 문재인은 북한에 나라 팔아 먹는 빨갱이다 나라 망한다고 해서 
엄마가 무슨 북한에 나라를 팔아 먹냐고 했더니 티비도 안보냐고 했다네요.. 흑;

50대 중후반 4분이서 대화를 했는데

엄마 문재인
A 문재인
B 안철수 (딸2이 문재인 뽑으라한다함)
C 안철수 (남편은 유승민 불쌍하다고 4번 뽑는다고.. 진천분)

B 아줌마 딸들이 문재인 뽑으라고 한다고 해서 
엄마가 젊은 애들이 뽑아 주라는 1 뽑아 주라고 했더니
나는 나고 애들은 애들이라고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라고..

그래서 엄마가 치매국가책임제 얘기하니 그런 공약 몰랐다고
기초노령연금30도 말해주니 그걸 어떻게 해주냐고 
안 믿는다고 계속 북한에 나라 팔아 먹어 나라 망한다는 소리만 되풀이해서 대화불가 말이 안 통해서 말았다네요

더 웃긴건 필리핀 외노자 한분은 2번 뽑아야 한다고..;;;;

지난 대선때 박근혜 뽑았던 60대분들은 선거 얘기를 안해서  
누굴 뽑을지 모른다네요

진천 시집간 무당층 언니 형부 내일 꼭 투표 하라고 독려 중이예요~ 
형부네 시댁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뽑았는데 이번에 누굴 뽑을지 모르겠네요. 언니가 무당층이라 시댁 설득 안할거 같고
두 표라도 투표장 가서 문재인 찍게 설득 중입니다 
 

젊은층과 호남 표는 나뉘고 문재인 북한땜에 싫어 하시는 분들
때문에 살짝 불안 하지만..

꼭 당선 되시길 바랍니다 #투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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