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시간이 밋밋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당시에는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과 언론들이 심심풀이처럼 빈정거리고 험담하는 광경만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이를 먹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정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면 접할수록

대한민국 역사에서 이렇게 정상적이고 모범적인 정부가

이토록 저평가를 당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십여년 참여정부가 이루었던 민주주의와 공적 시스템이 하나 하나씩 무너져내렸고

이곳은 아이가 자라날 수 없고 젊음이 커나갈 수 없는 장소가 되어갔지만

참여정부의 마지막 저지선

촛불이 결국 막아냈다고 생각해요

참여정부가 돌아오기를

더 이상 실패로 매도당하지 않고 진정 국민들을 위한 정부로서 계속해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