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보면 눈물 나서 아침에 눈 부울까봐 좀 전에 다 보았습니다.
크으....그런데 마지막 즈음에 작년 11월 홍대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자리가 열렸던 때 첫눈이 왔던 그날의 장면이 나왔어요.
그날도 눈도 오겠다 미리 가면 앞자리 차지 할 수있겠다 싶어서 서둘렀더니 다행히 맨앞에서 대통령님도 보고 표창원의원님도 보고 김홍걸님도 뵙고 김병기 의원도 뵙고 탁현민교수도 뵙고 그랬었더랬죠.
그리고 그때 부터 탄핵전까지 국회의사당 앞에도 좀 더 일찍 가서 맨앞자리에서 4일 동안 지켜 봤었습니다.
조금 춥긴 했던 시간이었지만, 박근혜의 정당한 탄핵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까지 지나고 보니 정말 보람되고 뿌듯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 수많은 촛불을 들었던 분들도 같은 심정이시리라 여기며 여기서 관심 끊지 말고 이제 당당히 뉴스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참여하는 국민들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햐~ 어제 오늘은 정말 공기도 상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