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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어느 키작고 검은 얼굴을 가진 남자의 분투
게시물ID : sisa_9337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7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2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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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가 열린지 3일째... 그의 속도감에 감탄을 하면서 8주기를 맞이하는 대장이 기억이 나네요. 아래 그림은 80년대 민주화의 성과를 송두리째 말아먹은 3당합당에 반대하면서 "의의 있습니다. 반대토론해야 합니다"라고 외치는 대장의 모습이다. 참고로 나는 대구가 주 서식지였든 50대 비활동 노사모이고 비활동 민주당원입니다.
노무현 이의있습니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문재인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투쟁이 해방후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어마무시한 그의 성과를 정리해봅니다.

  -. 대통령을 2명이나 탄생을 시켰다. 이 성과는 쿠테타로 헌정을 유리한 전두환외에는 없었다.
  -.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다면 몇명의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 군사문화에 찌든 권위주의를 부셔버렸다.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조항을 누구나 알게 만들었다.

적어도 나는 향후 50년이내로 노무현이 이룩해놓은 영향력을 넘어서는 정치지도자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상도의 촌구석에서 없는집 자식으로 태어나 상고를 졸업하고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 사시를 쳐 변호사가 되었던 사람. 80년대의 어묵한 시대를 지나면서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전 인생을 어묵한 시대에 짖눌린 노동자들과 함께했던 사람. 그는 단지 정치지도자가 아니라 같이한 사람들의 친구요 형님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드디어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설에 정면으로 도전했고 경상도에서도 콩이면 전라도에서도 콩인 시대가 오길 간절히 희망했던 돈이 없더라도 내 나라는 내손으로 지켜야하는 자존심을 알고 대한민국의 탄생시킨 독립투사들에게 한없는 존경심을 가졌고 또 그 반대편에 있었든 사람들에 대하여 추호도 용서를 할 생각이 없었든 사람....

대통령 임기내내 같은편에게 상대편에게 흔들리고 탄핵까지 당했지만 퇴임 후 용감하지 못했던 재임기간을 한없이 자책했던 사람... 정치적 이유로 쥐새끼에게 탈탈 털렸을 때 같이했던 동지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바위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사람...

8주기를 맞이하면서 문재인의 분투를 보면서 돌아가신 대장이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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