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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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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내옆에참이슬
추천 : 6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5 18:21:05

진흙탕 개싸움은 지지자들이 맡을테니, 대통령은 공무 수행에만 전념하라는 뜻


당면한 국정 과제는 수두룩한데, 전임자는 가이드라인은 커녕 똥만 싸놓고 튄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적폐 청산까지 동시에 수행해야 하고, 국정의 블랙홀이 될 수 있는 개헌문제까지 다뤄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기까지는 대통령 및 지지자들의 상황이고

개혁의 대상이 될 적폐 세력 및 어떻게든 생존을 모색해야하는 정치적 세력은 당연히 정권 흔들기에 들어갈 것이 명약관화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위기로 다가올 요소만 놓고 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보다도 심각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위기 상황에 대통령을 외롭게 놔둔 것이 실패한 정권을 만든 커다란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를 성공한 정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위기 중 적어도 적대 세력의 흔들기만큼은 절대 본인이 감당하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말 더럽고 지겨우며 아무런 성취감도 없고, 싸우면 싸울 수록 힘만 빠지는 이전투구가 될 것이거든요. 

지난 몇번의 정권을 거치며 우리는 체제의 성공은 단순히 초인같은 사람, 신화적인 인물, 빛나는 전설을 성취한 사람을 뽑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했습니다.(그게 제가 안철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유권자의 의무는 표를 던진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젠 우리가 그 개싸움을 맡고, 성공한 정권을 끝까지 창출해야지요. 

단순 빠심이다? 
우리가 어떠한 역사적 경로를 거쳤나를 다시 숙고해보면 결코 그리 쉽게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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