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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한겨레 실드
게시물ID : sisa_937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왕햄스터
추천 : 4/76
조회수 : 2061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7/05/16 03:03:52
한겨레뿐만이 아니라 오마이, 경향, 시사인, 뉴스타파 등등 어지간한 진보성향 언론들이 폭격을 당하고 있는데요. 

심심찮게, 아니 매우 자주 나오는 말이 "이명박·박근혜 때는 찍소리도 못하던 놈들이 문재인은 만만하냐"라는 주장입니다.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최대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겠지만 저는 그들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것 같아요. 

제가 본 그들의 보도는 큰 틀에서 이명박·박근혜에게 호의적이었던 적이 없거든요. 그들은 보수집권 시에도 분명 진보적 태도에서 정당한 비판을 해왔는데 왜 한순간에 그들은 친노 친문에게 '권력의 눈치를 보는 개'로 정의 당하는 걸까요. 

적절치 못한 기사나 표현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지만 사실관계까지 왜곡하면서 까는 건 감정싸움밖에 안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의 마음은 아마 안희정지사님이 경선 기간 중 한 말과 비슷한 상태가 아닐까요. 

"사람을 질리게 만든다"

어찌됐든 하루하루 친노친문에게 등을 돌리는 언론인은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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