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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소위 "문빠, 문슬림" 이라고 칭하는 기레기들은 본다.
게시물ID : sisa_937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까
추천 : 8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6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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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국정원도 함께보자.

어제 새벽에 열받아서 페북 4년 만에 접속해서 남긴 글을 조금 수정했다.

리듬있게 띄 .어. 쓰. 고   끊. 어. 서. 쓰도록 하겠다.

소위, 빠라 함은,

마치 소녀떼가 연예인을 맹목적인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과 같은 의미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의 "문빠, 문슬림" 은 의미가 전혀 다르다.

9년 전

우리들은 힘도 없고 돈도 없고 조직력도 없었고
뭐라 입만 열면 경찰이 방패로 머리찍어, 언론은 입을 닫고 오히려 아군의 등에 칼을 꽂아댔었지.

당시 우리의 손으로 뽑은 민주주의의 수장이 부패한 수구세력의 서슬퍼런 이빨에 갈려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노무현 지지자들은 정말 피눈물을 흘렸다.

아무것도 해 줄수 없었던 우리가 너무나 무기력했고, 어찌 할 도리가 없었지.


리듬있게 띄어쓰고


그리고 잘 알다시피 지난 9년의 암흑기 동안,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서로들 싸움을 붙여서 지네들 단물빨기 좋게 사회의 시스템 - 매트릭스 - 를 짜 놓은 이 곳 헬조선에서
(이것을 우민화 정책이라 하지. 아마.)

비록 힘들었지만 다들 굳건히 버티고 살아남았으며
직장을 포함한 힘도 생기고, 조직력도 생기고, 인터넷을 포함한 각종 정보로 무장 할 수 있었어.

우리가 신문, 뉴스 본 것 같아?
한겨레건 조중동이건 죄다 이명박 박근혜 애널써킹해대고
TV 에서는 여기가 북한인지 쿠바인지 맨날 미사일 이야기만 나오고 돼지새끼들 꽥꽥대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정보들을 체득하고, 스스로들 검토하고, 또한 진실을 지켜냈어.

그중 하나가 "놀라운 자정작용"  을 가진 오늘의 유머다.
국정원이 아무리 지랄해싸도 무너지지 않고
각종 분탕러들의 침입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느그 싼마이 한걸레를 대신하여 모든 뉴스를 접할 수 있던 인터넷 사이트가 바로 이곳이었어.
잘못된 정보들도 많았지만, 다들 한 마음으로 승냥이처럼 달라들어 서로들 팩트체크 해대고, 이는 곧 자정작용으로 이어졌지.

그래.

우리 졸라게 똑똑해졌어.

그리고 9년의 암흑기를 지나서 드디어 503 감빵가고, 새 대선을 맞이하야
다들 떨리는 손으로 문재인 옆 네모칸에,
인주 번질라 호호 불고, 남은 인주 없을까 하야 엄지손가락으로 꾸욱꾸욱 눌러 확인해가며 행사한 한 표로
정의로운 대통령을 내세울 수 있었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대변인이야.
우리가 뽑은 우리의 대변인이고, 저 정도면 믿을 만 하겠다, 저 정도면 너무나 정의롭고 좋을 것 같다 해서 뽑은 사람이란 말이야.

다들 알다시피, 대다수의 국민들은 월급벌어서 가족 부양하느라 바빠.
울 기레긔들도 그렇징? 똥같은 기사건 뭐건 싸질러야 월급받고 니새끼들 밥퍼먹일 것 아냐?

그래서 다들 바쁘고 힘드니까 우리에게 앞장서서 조금 더 좋은 길을 터 주시오~ 우리의 목소리를 대신해주소, 우리는 바빠요
해서 내놓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이다 이말씀이다.


띄워쓰자. 뭔 말 하는지 나도 헷갈린다.

"문빠, 문슬림" 이 말은 표면적으로 보면
무지몽매한, 소녀떼 같은 광신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맹목적인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 고 폄훼한다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소녀떼 같이 보이면 큰 오산이다.

문빠 덤벼라?

니네 싼마이 한걸레 쓰레기같은 기사 안보고도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파악하려고, 정의는 어디쯤 있는 가 알고 싶어서
다들 인터넷에서 스스로 팩트체크해가며 이슬 한 방울에 아카시아로 연명한 세월이 벌써 9년이다 9년.

우리 진짜 똑똑하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윗 대가리들이 어떻게 우리를 싸움붙이고 살기 팍팍하게 만드려 하는지 다 알어.
조중동 싼마이 안봐도, 흐름이 파악되고
적어도 누가 정의로운지, 누가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지 안다는 말이야.

그게 나를 포함한 문슬림의 정체다.

재인후 아크바르다 이새끼들아.

그러나
이미 너무나도 팍팍해져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관심 가지기도 힘드신 국민들도 많아.

그런 국민들한테 제대로 된 정보, 제대로 된 팩트를 맑은 거울에 비추어 주는 것, 복잡한 사항을 알아듣기 쉽게 요약해 주는 것이
니네 언론이 할 일이지

뭐임마 문빠 덤벼라?

그냥 팩트만 요약해서 보내줘. 솔직히 대국민담화 이런거 좀 짧게 요약해줘. 너무 바쁘단 말야.
거기에 니네 의견 섞지 말고.
확 팩트체크 해버릴랑게. 우리 니네보다 똑똑하거든.


릴렉스, 리듬을 타보자.


우리들을 문빠, 문슬림이라고 일컫는 너희들은
우리를 사리분별 못하고, 팩트도 모르고 무작정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극성 국민들 이라고 제멋대로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아직도 그래 보여?
우리가 그렇게 무식해보여? 그냥 니네가 써지른 똥 글 잃고 밥이나 퍼먹고 잠이나 자라고?

걱정마라. 대다수 문빠, 문슬림들은 이미 충분히 똑똑하고 능력있으며 저질 싸구려 기사, 뉴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다들 엄선되고 진실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얻는 지 다 안다.

니네 싼마이 한걸레 조중동이 앞으로 할 일은,

우리 문빠, 문슬림 현실을 살아가느라 바쁘고 힘드니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요약하고 맑은 거울로 비춰주면 되는거야. 그게 다야.

절대 니네 사견을 섞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알려줘
니네 못믿겠어 더이상은.


아 그리고

거기 숨어있는 국정원 너임마. 넌 좀 맞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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