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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면담요청했다고 욕을 한바가지로 얻어먹네요.
게시물ID : sisa_938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로카로
추천 : 7
조회수 : 16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6 20:45:13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48 MB


이 일이 선사만의 잘못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초기 대응 및 신고를 하지 않은점이 선사가 1차적으로 잘못을 했고 이후에 선사가 거짓말을 하고 수색을 제대로 하지 않을때
외교부, 해수부 서로 핑퐁게임 하듯이 책임 미루고 수사 관련해서 
4월초부터 선사에게 마스터리포터와 인수인계서 압수해서 조사하라고 했는데도
4월말 될때까지 입수조차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각부처 장관들, 황교환 면담요청요? 당연히 했고 답을 주지 않아서 찾아갔다가 스텔라데이지호 가족이다 라는 말 한마디에 
경찰관들에게 짐짝처럼 들어올려져서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한분은 허리다치시고 한분은 뇌진탕 진단받고 몇일을 어지러워서 제대로 일어나계시지도 못했었습니다.
가족들이 수색 관련해서 요청하면 검토해보겠다, 해줄수 없다라는 답변만 돌아왔고
대선 정국 속에서 관심가져줄만한 후보 찾아가서 뵈었고 자료들도 드렸었습니다.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님이 후보자이실때 국회의원 연결해주셨고 당선되면 청와대 컨트롤라인 만들어주신다고 하셨기에
정권 바뀔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놓고 기다린것만이 아니고
선사와 황교안대행 정권에도 계속 자료 요청하고 수사요청하고 수색관련으로 가족들이 해볼수 있는 요청은 다 하고
거짓말 하는거 다 찾아내서 싸우면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지금 수색은 가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국인 선원이든 필리핀 선원이든 누구라도 생존자가 있어서 구명벌에 있다면 구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가족들이 우려하는것이 수색 종료가 되고 가족들이 포기하고 시간이 흘러서 어느날 우연히라도 구명벌이 발견되었을때 안에 시신이 있을까 하는것입니다. 가족들이 포기해서 돌아오지 못하고 죽었을까봐요. 

4월9일에 미초계기가 구명벌과 기름오일을 봤다고 공문으로 보내왔는데 언론에는 기름띠로 추정된다고하고 사진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라이프레프트라고 분명히 적혀있는데 왜 기름띠 추정이냐,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수십번을 요청했는데 보여주지 않으니 일부러 찾지 않고 있는것인가 하는 의혹을 하는것입니다.

심해장비는 혹시라도 구명벌이 해상에 없고 배에 걸려서 같이 침몰했을까봐 확인해달라는것입니다. 만약 바다속에서 구명벌이 발견된다면 가족들도 포기해야죠. 생존의 가망이 없을테니까요. 심해장비 해미래 수심 6000미터까지 촬영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데이지 침몰이 3800미터 정도구요. 충분히 심해수색장비 동원하면 촬영가능하구요.

그리고 데이지 같은 배들이 국내에 29척이 있기에 또 다시 선박 해양사고가 나서 다른 선원들의 목숨이 위험해질까봐, 그들의 가족들도 우리와 같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될까봐 요청하는것들을 제대로 된 조사해달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스텔라데이지 사건관련으로 기사들 꼼꼼하게나 읽어보고 어떤일을 겪었는지 알고서 저런말들을 하는건지요.
단순히 정부 바꼇다고 전정권에다가는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지금와서 생떼쓰고 있단듯이 쉽게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가족이 하루아침에 날벼락같은 일을 겪었다면 저런 말들을 쉽게 할수 있을까요?
세월호때 슬퍼나 했겠냐구요? 저는 가슴 아파했고 세월호 리본도 가방에 매달고 다녔었습니다. 지금까지 쭉 달고 다니진 않았지만
몇달을 리본 달고 다녔었고 천개의 바람이되어 노래 들으면서도 참많이 울었었습니다.
광화문 분향소에 사진 있는것만 봐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나라의 민원이란 민원 불만 다 대통령에게 말하고 있냐구요? 공무원은 일 안하냐구요?
해당 공무원들에게 수십번을 요청하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처럼 되어버리니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에게 요청을 하는것입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공무원들이 움직이는것이구요.


가족들이 하고싶은말을 지역신문인 경북신문사에서 기사를 올려주셨었네요. 어제 스텔라데이지 검색하다가 새로운 기사가 있어서 보는데
이 글을 써주신 기자님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175607


짧게나마 요약되서 지금까지 상황 이야기가 있는 기사입니다.
http://m.lifein.news/news/articleView.html?idxno=55


정봉주 전국구 159회에도 사고 관련 이야기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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