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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과 발전노조
게시물ID : sisa_939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용시민2
추천 : 10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18 00:51:21
솔직히 귀족노조란 말을 싫어한다.
그런 프레임이 결국 갈라놓는건 일반 서민들사이니까,

한상균위원장의 조속한 사면도 진심으로 바란다

그럼에도 민노총에 뿌리깊은 적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치 못하는 작금의 상황은 개탄스럽다.

적폐란게 별건가. 켜켜히 쌓아온 낡은 관습으로 새시대를 맞이하려고 고집하는 자체가 적폐의 반증이다. 

3기 민주정부의 탄생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날라온 총파업예고장이, 발전노조가 보여준 협력과 상생의 신호탄이였더라면, 민노총에 씌워진 귀족노조 프레임을 걷어 내는 효과를 가져왔을터.

그랬더라면, 지금 그들이 내세우는 최저시급일만원, 비정규직 철폐 같은 것들이 허무맹랑한 명분세우기로 비춰지는일이 없었을텐데.

발전노조가 보여준 대승적 성명서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장래에 그들의 파업소식에도 쌍심지를 켜기보다는, 왜 그런가 의문을 가지게 될거고 발전노조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귀기울이게 될것이다.

이 지점에 이르르면, 과연 민노총 집행부는 그냥 아 몰라 나만중요해 하는 집단이기주의자들이거나 생각이라는걸 할 능력이 안되는 집단이거나 둘중 하나라는데 동의하고 만다.

하긴, 기아차노조가 비정규직에게 가한 린치에 가까운 폭압적 행동을 보면 ,  일관성은 돋보인다고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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