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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무섭단 생각이 듭니다.
게시물ID : sisa_940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안청년
추천 : 39
조회수 : 2324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5/18 15:41:43
대한민국을 개혁하려면 어디부터 출발해야될까.
란 생각을 해보면.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검찰"이 1번이 아닐까란 생각으로 귀결됩니다.
 
"법대로"처리 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조국"교수를 불러다 앉힙니다.
 
"연줄" 개념 자체를 원천 봉쇄해버렸죠.
 
돈봉투 사건 터지니 3일을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의아했거든요. 뉴스에서 떠드는데 왜이리 조용하지?하며..)
 
오늘 감찰하란 지시가 나왔죠.
"3일 기다렸는데, 자정작용이 없더라. 감찰해라."
 
.....
 
검찰은 스스로 자정하겠단 명분마저 뺏겨버린거죠.
못하는걸 보여줘버린 꼴이 되버렸거든요.
(3일동안 별별 생각은 다했을텐데, 암말없으니 조용히 넘어가나보다 그러고 기다리다가 훅 가버린거죠)
 
 
제일 무서운건.
검찰이 문 대통령과 맞짱 뜰 수 있는 수단이 없단 점입니다.
 
MB, 닭때 죽어라 털었는데 안나왔어요.
뭐 털게 없음.
주변인물 터는것 밖에 남은게 없는데,
문 대통령은 주변인물이 털린다고 눈하나 깜짝할 사람이 아니란게 문제죠.
(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었기에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던게 분명히 있었습니다. 근데 문 대통령은 그런거 없죠 -_-)
 
이제 일방적으로 쳐맞고 자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렇게 떡찰이 정화되고나면??
 
예.
언론? 재벌?
 
그냥 죄다 "법대로" 처리될 겁니다.
 
제일 무서운 "법대로".
 
 
수 없이 연결된 혈연. 학연. 지연.
 
그렇게 만들어진 고리가.
 
떡찰이 밀려나면 몽땅 연결되서 끌려나가는 고리로 작용할 겁니다.
 
 
 
무섭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깨끗한 검찰. 믿을 수 있는 검찰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p.s. 인공위성 살때 돈 모자라면 말해줘요.
성금으로 보태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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