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네 눈물의 이유
게시물ID : sisa_941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춤
추천 : 4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9 11:27:21

엄마가 안보인다. 엄마가 없어졌다.  어린꼬마가 문득 알게 됐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자 꼬마는 울 수도 없었다.
엄마가 돌아오자 비로소 울음보가 터진다. 어디 갔었어? 왜 이제 왔어..

10년 동안 상식과 정의가 무너졌다. 상식과 정의가 영영 죽어버리는 건 아닐까..  냉소에 눈물마저 메말랐다.

10년만에 돌아온 탓일까...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스마트폰을 만지다 자꾸 눈물이...   쪽팔리게 왈칵 쏟아질때도 있다.


어제 광주에서의 포옹은 광주에만 힐링이 아니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