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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오가 존칭 생략에 열을 올리는 것이 추해 보이는 까닭
게시물ID : sisa_942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샩(가입:2013-08-09 방문:373)
추천 : 41
조회수 : 1831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5/20 0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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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오가 호칭에 인색한 까닭은 
    그들이 권력에 굽히지 않는 탈권위적인 언론이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대단히 권위주의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 봅니다. 반대라는 거죠.
    이렇게 권위주의적인 사람이나 집단은 상대가 자신에게 미치는 권력과 파워에 대단히 민감하거든요.

     실제로 우리 주변을 보면,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찍찍 반말을 하며 싸가지 없게 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들이 존칭 생략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상대의 권위를 깔아 뭉갬으로서 현재 자신의 지위가 그들보다 더 높음을 확인하며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무섭다 싶거나 자기보다 파워가 있다 싶으면 입안의 혀처럼 싹싹하게 굴지요.
    그리곤 무서운 사람에게 받았던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약하게 느껴지는 상대에게 풉니다.
    이게 지금 한경오가 보이는 모습과 그다지 달라보이질 않습니다.

     탈권위적인 대통령을 맞이하자,
    시민들이 문제제기를 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부인을 여사라 호칭하지 않고 이름에 씨를 붙여 부릅니다.
    원래 '씨'라는 호칭만을 붙였다는 변명은 너무나 옹색합니다.
    이희호 여사로 검색하면 기자가 여사로 호칭한 기사들이 즐비하게 뜨니까요. 심지어 인용된 표현도 아닙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990&no=5305603)

     그러니 한경오의 의도가 불순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전 정부들은 말을 잘 들으면 정부광고라는 뼈다귀를 주고 말을 안 들으면 이를 줄였죠.
    정부를 충실히 대변해 주는 언론도 있었죠.
    어떤 진보언론사는 그거 받겠다고 국정교과서 광고도 1면에 싣고 막 그랬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어차피 언론이랍시고 있는게 조중동한경오이니 선택지도 없어 보이죠?
    이전 정권과 달리 문재인 정권에 들린 채찍은 보잘 것 없어 보이고,
    정작 자신들은 일방적인 공격자의 위치에서 공격을 할 수가 있으니 신날 만도 하겠네요.
    이젠 자신들이 상전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이 될 법도 하죠.

     말을 잘 들으면 좋은 기사, 말을 안 들으면 악의적 기사.
    이것저것 트집잡아서 두들겨 패고 귀찮게 해서 흔들면 정부광고 하나 딸 수 있지 않을까?
    어라, 이거 내가 갑인 것 같은데?

     그러니 자신들이 쥔 언론권력이, 
    영부인을 함부로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확인해보고 싶나요?
    그래서 씨로 낮춰 부르는 표현을 그리도 고집하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게 오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사람들은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 임기 내내 온갖 사소한 것까지 트집 잡으며 공격했던 것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의 서거 이후에까지 '놈현 관장사'라는 표현으로 온갖 조롱과 멸시를 가하며 무시했던 
    한경오의 그 모습을 아직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근혜 기간동안에는 참으로 유순했던 그 모습도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 탈권위적인 문재인이란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자,
    임기 시작부터 시민들과 전쟁이라도 벌이겠다는 그 오만한 SNS에서의 빠른 태세전환에 
    그야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몽둥이를 드는 스트롱맨에겐 유순해지고,
    탈권위주의적인 대통령에겐 이빨을 드러내는 언론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언론일까?
    노무현 정권 때는 발언 하나하나 동작 하나하나까지 다 트집을 잡아 프레임을 짜더니,
    이명박근혜 때에는 어쩜 그렇게 착하고 예의바르고 격조 있었을까?
     
     시민들은 지금 이 상황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직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위를 내려놓고 탈권위적인 모습을 보이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이는 상대를 더 존중하며 더더욱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는게 정상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한경오가 어거지를 쓰듯 존칭 생략에 열을 올리는 것이 정말 추해 보이는 겁니다.
    한경오가 호칭을 '씨'와 '여사' 모두 섞어 쓰고 있었다는 거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고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그렇다면 내부 방침에 따라 '씨'가 아니라 '여사'로 호칭을 통일하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그 간단한 것을 하지 않으니 그 의도가 추해 보이는 겁니다.

    ※ 아래는 인용이 아님에도 '여사'라는 표현을 사용한 한겨레 기사 개별 링크 중 '일부'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512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920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8817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4839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027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854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1673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5977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054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148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093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054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9815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974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7237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5898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6412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23949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5758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518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4319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290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0608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1417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228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9188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1305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19116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1296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01402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441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3126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0637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559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00431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01746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19861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19958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033306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990&no=53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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