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이 시절엔 나꼼수가 정말 살벌한 줄타기를 하며 국민을 위로했죠.

정말 대단했습니다. 

콘서트를 열면 10만명 이상이 모이기도 했고

정봉주를 위해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추운겨울 대검찰청앞에 모인 사람들 잊지못할 추억이고,

2012 대선의 패배를 추스리게 해준 이이제이는

그야말로 듣보잡들의 반란이었죠.

국민들이 근현대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나침반 역할 크게 했고

이후 각종 선거에서 힘없는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했고,

이후 그야말로 팟캐의 폭발적 전성시대가 왔지만..

상위권 랭커들의 상당수가 상업성에 비중이 상당히 높아져서

순수한 마음을 담아낼만한 팟캐스트를 찾기는 오히려 더 어려워진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시트빨에 의존하는 방송보다는

자체 콘텐츠로 성장한 방송이 궤도에 올라선이후엔 반향이 크고 오래간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방송이 않보이니 괞히 불안해지더군요.

명박이와 근혜를 견디게 해준

시사와 역사를 아우른 방송을 이어갈 새로운 콘텐츠를 기대합니다.

광고에 목매며 도배질을 하는 얄팍미로 무장한 꾼들의 방송 말고

바닦을 기고 있지만 키우고 싶은 콘텐츠를 가진 방송들

언제쯤 다시 나타날까요?  또는 추천하고 싶은 방송이 있을까요?

ps. 새날류의 쭉정들이 너무 자주 끼어드는 방송은 추천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