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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한경오 사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기자는 한명도 없네요.
게시물ID : sisa_943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37
조회수 : 2015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05/22 04:04:21
한경오 사태에 대한 기사는 조선일보 기사까지 거의 다 읽어봤는데...
태도의 차이만 있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기자는 하나도 없네요.
어떤 평범한 신부님의 트윗 만큼도 사태의 본질을 이해 못하고 있어요.

이번주 외부자들에서 정청래가 다중 개념을 설명하면서...
"문재인은 진보언론과 보수언론의 지원을 받지않고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다" 라고 했는데..
저는 이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한경오는 최순실,박근혜를 쫒아내는데는 역할을 했을지 몰라도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데는 아무런 역할도 안했어요.
이중에 특히 한겨레는 안철수를 밀었습니다. 지금의 주류 야권 지지자들과 한경오는 그냥 서로 다른 세력인 겁니다.
이점을 인정을 해야 대화가 시작되는 거죠.

이미 대중은 한겨레가 왜 분당 사태때도 비주류를 비판 못하고 대선엔 안철수를 밀었는지 그 원인에 대해서 깊은 논의를 하는 수준인데...
자기들은 공평한 언론인데 난데없이 표지나 호칭갖고 난리라고 생각하니 문빠 소리가 나오고...
분석한다는 기사를 써도 하나같이.. 이해는 안가지만 어쨌든 미안하다.. 수준밖에 안되는 거죠.
아무리 봐도 이들은 우리와는 DNA 자체가 다른 존재들이라 서로를 이해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노무현이 아니라 김근태였고 문재인이 아니라 심상정 이었으면 이들의 태도는 매우 달랐을 겁니다.
아닌가요? 대화라는건 최소한의 사실을 인정을 할때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야 그 원인이 호남토호 이던 구세대 엘리트 이던 답이 나오고 해법이 나오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기사 써봐야 대중과는 계속 평행선이고 시대의 중심은 팟캐와 SNS 로 더 빠르게 옮겨갈겁니다.
한마디로 도태 되는 중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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