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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 이제야 사람 사는 세상
게시물ID : sisa_944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쀼쀼@@333
추천 : 1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3 18:16:13
우리는,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지나고 나서 알아차립니다. '그 때가 좋았다는 것을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이 지나간 자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에
더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않았음에 대하여 우리들 가슴은 아련한 통증을 느낍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을 잃고나서 느끼는 통증은 상흔이 오래 갑니다.  
상처가 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살만했고 행복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외롭게 혼자 두면 안된다는 것을.
소중한 사람은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남한테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내가 해야한다는 것을.

시대를 앞서갔던 분이었기에, 미처 진화하지 못한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렸던 그 분을
이제야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서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만은...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그것이 탈권위 인줄조차 몰랐던 그 분의 
호탕한 목소리와 함께 그 분을. 
맘껏 그리워하는 날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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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거 같아요"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오늘 따라 이 말씀이 더욱 가슴에 사무칩니다.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 당신의 자랑스런 친구 문재인이 이어 받아 
만들어가려 합니다. 그 길 위에서 당신의 친구 '우리 이니'가 외롭지 않도록
당신의 몫까지... 깨어있는 시민들은 늘 그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제야 사람 사는 세상이 된,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가능하게 해주신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함께 이루겠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0120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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