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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당은 이제 망하는 테크트리 타려고 하는가?
게시물ID : sisa_945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11
조회수 : 15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4 19:47:05
국당이 지역에 기생한 구태정당의 이미지를 좀 벗은건
바로 청문회이다. 최순실 청문회...
청문회 스타들은 위의 구태정당 이미지에 물타기를 해준건 사실이다.
 
물론 여기에 바른정당 의원들도 물타기에 성공했다.
아.. 보고나니 보수도 괜찮네.. 라는 이미지..
알고보면 그들도 부역자였으나.. 청문회 스타 이미지가..
불과 몇년전 손수조라는 듣보에게도 공천이 밀린 장제원을
당대표 유력주자급으로 부상시키기도 했다.
 
대선이 끝나고.. 이제 장관청문회..
 
오늘 국당은 호남출신 총리후보자.. 그것도 대통령이 호남을 총리로 등용하겠다고 한 약속을..
그것도 현역 전남도지사를 깠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대강 해주라는게 아니라.. 자유당애들과 쿵짝이 맞아.. 깠다.
심지어 전남도지사에서 그만두고 총리로 오는건 결국 홍준표랑 같네? 라는 드립까지..
도민을 배신했다는 뉘앙스..
 
광주, 목포 길가다 물어봐라..
전남도지사로 남는게 좋은지 아님 총리로 가는게 더 좋은지..
오히려 도민에게는 영전하는게 더 좋다.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니까...
더 환영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에 비해 바른정당은 상당히 합리적으로 청문회를 진행했다.
젊은 층을 타겟팅.. 선명한 정책 중심..
바른정당 애들은 이제 방향을 제대로 잡은듯하다.
지지부진하고 지겨운 정치공방보다 이제 돋보일수 있는 세련되고 튀어보이는 방식을 선택한거 같다.
 
국당은 자강론을 선택하면서 민주당과 선긋기에 나섰나본데..
번지수를 잘못짚은거다.
솔직히 나는 국당이 지방선거에 다시 호남에서 선전하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오늘 제대로 헛발 날리지 않았나 싶다.
 
과거 호남이 민주당을 버린건.. 바로 실체없던 호남홀대론..
문재인이 호남을 이용만하고 정작 호남에는 관심없다..라는 호남홀대론에서 국당이 출발한것이었는데..
국당내에서도 환영한 이낙연이라는 카드를 오늘 뻥 차내면서...
오히려 국당 자신이 호남 홀대론을 이끌어내버린것이다.
그것도 지역구가 호남인 국회의원이 말이다.
 
만에 하나 이낙연이 낙마라도 한다면..
국당은 어찌될건지.. 상상해보라. ㅋㅋ
 
청문회끝나고 호남 정당지지도가 궁금해진다.
지금도 낮지만.. 아마 바닥을 뚫을것이다.
 
p.s: 이와중에 박지원은 웃고 있을듯... 거봐라.. 나 없으니 호남 지지율 개판되지?
 
오히려 이런건 어떨까.. 국당이 오히려 이용만하고 정작 호남에는 관심이 없다..라는 국당 호남홀대론...
호남출신 중용하라고 그리 말하더니.. 정작 호남출신이 등용되니 쌩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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