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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주 정권을 보며 느낀 점
게시물ID : sisa_948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뚠뚠따레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29 01:56:01
안녕하세요 오유에 계신 여러분 

항상 눈팅만 하다, 처음 글을 남겨보네요 눈팅은 2012년 쯤 아는 형님을 통해 오유를 소개받았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재능이 없어 두서가 없을 수 도 있으며, 다년간 정리한 저의 생각만을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하여 피드백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생각이나 다른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인 성향이 극우에 가깝습니다. 스스로 제 성향이 극우에 가깝다고 느끼는 이유는 저는 밥먹고 테러나 일으키는 무슬림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 입니다. 다문화도 싫습니다, 동성연애자의 경우 밖으로 나와서 이상한 옷을입고 거리를 행진하는 것이 극도로 혐오스럽습니다.

"국가가 우선이고, 단체가 우선이다" 라는 생각을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민주정권의 두 대통령을 매우 존경합니다. 이분들은 자기자신을 희생하셨고 그 결과, 조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김대중 대통령께서 재임 또는 퇴임 후 "호남은 피해자다", "일베를 고소하겠다", "5.18 민주화 유공자들을 모욕하는 저들을 살려두지 않겠다." 라는 말씀을 한마디로도 하셨다면, 동서는 영원히 분열되었을 것 이며 심할경우 국가 분열 사태로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께서 유서에 "명박이를 죽여라", "나는 극단적 피해자다" 라는 말씀을 남기셨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사태가 발생하였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국가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한다 생각합니다. 단체란 개인의 이익을 대변한다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희생은 없어야 하며, 매우 이기적인 소수는 무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대다수를 괴롭히는 반 사회적 소수는 예전 세종대왕께서 하셨듯이 광화문에 목을 걸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전 민주정권의 두 대통령 께서는 포용하되, 이상한 자들에는 철퇴를 가하셨습니다.
그러나 보수정권의 경우엔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철퇴를 가했습니다.

과거의 행적들을 비교하였을때 대한민국이 정의하는 민주정권과 보수정권의 모호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들고 있습니다.

민주정권의 경우 공정한 사회질서를 확립하고자 노력하였고,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친일파를 공개하고, 임시정부를 부정하지 않는 국가의 정통성을 인정하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은 극우 정권 또는 보수 정권에서 행하는 행동들 입니다.

대북정책의 경우, 당시 클린턴 행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께서 햇볕정책을 하신 것 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 부시의 당선으로 관계가 많이 어려워 졌지만요 그리고 정권이 보수로 바뀌며 영원히 끝이났었죠, 안타깝게도 끝을 보지 못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저는 미래가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궁금점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역대 최악의 절대 군주가 북한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끝까지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 세가지 있습니다. 

1. 민주정권은 세간에서 좌파정권이라 분류되나, 이때까지의 행적을 보았을때 좌파정권이라 정의하기엔 너무나 의아하다.
2. 우파정권은 통합을 강조한다. 그러나 민주정권의 대통령들은 자신이 더 참고 희생하여 분열을 막았다. 그렇기 때문에 좌파의 특징인 연대의 느낌을 받지 못한다.
3. (2와 연계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동서분열을 가속화 시켰다는 언론의 평가의 근거는 무엇인가?

의 세가지 입니다. 오유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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