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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세력은 박근혜 때문에 자멸의 길로 갑니다.
게시물ID : sisa_953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8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08 01:17:13
 
1. 언제나 인물이다.
 
정치는 조직 돈 인물 중 인물이 먼저 입니다. 알아서 걸러서 들으세요. 김대중의 인재영입은 잘했으나 믿고 부릴수 있는 사람은 적었습니다. 뭐 이유야 간단하죠. 김영삼이 삼당합당으로 모든 인력풀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노태우 이후에는 야당으로의 정권교체가 확실했습니다. 노태우 이후에는 내세울만한 인물이 없었어요. 그래서 김대중을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김대중은 광주를 배반할수 없었죠. 인물로야 따지면 김영삼은 김대중의 적수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김영삼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 김대중 보다 먼저 하고 싶다. 이 욕망이 앞서서 3당 합당을 했습니다. 그덕에 수구세력과 야권인사들이 짬뽕 크로스. 1급수와 3급수가 만나서 2급수로 변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사실은 4급수 5급수지만 이미지는 2급수 이미지였습니다. 전설적인 노동 운동가 김문수 서울대 학생회장 출신 심재철 이런 사람들을 데려다 놓으니 뭔가 변한듯 하게 보였죠.
 
그 다음으로 보여준게 전 정권의 상징인 전 대통령과 그 수족들은 다 감옥에 보냅니다. 전두환 노태우를 감방으로 보냈지만 결국은 나중에 다 사면됩니다. 그게 뭔줄 알아요? 네. 삼당합당으로 인해서 인력풀이 수구 세력으로 모두 모여 있는 상황에서 민주 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하더라도 이길수 없다는 겁니다. 김대중은 알았죠. 그들과 싸우면 진다는 것을. 김대중은 그래서 어르고 달래서 겨우 imf를 졸업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권 재창출의 역할도 한몫하죠. 김심이 아니었다면 노무현은 대통령 되기 힘들었을 겁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유에는 김심도 작용했습니다. 김심의 들어나지 않는 지원. 그렇게 민주정권이 연장이 되죠.
 
노무현은 김대중보다 더 한결 수월하게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김대중은 김종필 + 박태준과 손잡아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김대중은 자신의 정적과 손을 잡아서 대통령이 되었지만 노무현은 그러한 정적과 손을 잡지 않고 대통령이 된 거죠. 김대중이 씨를 뿌리고 노무현이 밭을 갈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밭은 험난하고 돌도 많고 황무지였습니다. 노무현은 김대중과 달랐습니다. 김대중은 기득권과 일정 부분 타협을 하고 넘어갔지만 노무현은 그런거 없었죠. 노무현이 삼성 혹은 중앙일보 쪽과 손을 잡은 건 사실이지만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경오 거의 모든 언론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중의 결과는 아시다 시피...
 
2. 그런데 영입 인사 수혈의 가능성을 막아준 사람이 박근혜.
 
이명박은 정운찬 김태호 등을 키워봤지만 안됐죠. 결국은 잘된 케이스는 안철수 정도 인데 안철수도 안됐잖아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박근혜가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이게 수구의 비애죠. 이명박은 수구의 양자 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건 그의 사기캐릭터 때문이죠. 그는 대중들을 가지고 놀줄 알았지만 결국은 근본없는 놈이었을 뿐이죠. 왜냐 ? 수구의 아이콘은 박정희거든요. 박정희 체제 이후에도 여전히 박정희의 망령은  살아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명박은 여전히 근본없는 놈이었고 이명박이 박정희 신화를 넘어서 자신의 후계자를 찾았지만 결국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죠.
 
이게 역사의 아이러니 한게 박근혜는 박정희와 같이 2인자 혹은 후계자를 키우지 않습니다. ㅋㅋㅋ 이명박은 열통터지겠다. 박근혜는 권력을 누구하고 공유하지 않으려고 해요. 독재자의 딸 다운 근성이죠. 최순실은 박근혜를 키우고 만든 장본인입니다. 박근혜는 마스코트구요. 최순실 이외의 존재와 권력을 나눈 역사가 없어요. 그녀는 마스코트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면서도 2인자 후계자는 키우지 않았죠. 만약 박근혜가 포장지를 잘 둘렀다면 혹은 김무성에게 대권을 넘겼자면 지금 따뜻한 안방에서 잘 자고 있었을 겁니다. 지금도 대통령은 박근혜 였겠죠. 최순실 케이트는 터졌으나 무마되고요.
 
박근혜는 김무성을 싫어하고 혐오했죠. 뭐 그 둘의 관계는 애증의 역사입니다. 박근혜가 김무성을 견제하고 비토한 덕에 이 사태가 벌어지는 겁니다. 김무성은 안돼. 이걸 시전하니까 김무성은 왕 삐짐이 되었죠. 결국 그들 내부에서 균열이 간겁니다. 이게 수구 세력들이 그동안 지켜왔던 암묵적인 룰이 깨진겁니다. 그동안 전임자가 후임자를 위해 죽는 쇼를 함으로써 결국은 그들은 살았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잘 먹고 잘살고 있잖아요? 그들 일가들 역시 떵떵 거리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전임자가 후임자를 위해 죽는 쇼를 하는 것은 이명박도 마찬가지 였어요. 그러나 그 룰을 깨버린게 박근혜 입니다.
 
3. 정말 박근혜에게 고마워 해야 합니다.
 
왜냐 박근혜는 지금도 수구 세력에게 가장 골칫덩어리 죠. 박정희의 딸이라서 상징성이 어마어마 합니다. 여전히 불쌍한 우리 공주님이에요. 그렇게 믿는 사람이 우리나라 10% 가량 정도 사람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90%은 극혐이죠.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거냐면 10명중 한명은 우리 아이돌이 저렇게 고생하는 구나. 박근혜의 친박세력은 폐족이 아닙니다. 그러니 문제는 심각해지죠. 왜냐 단일 대오를 형성하는게 문제거든요. 힘을 한군데로 뭉쳐 모아야 하는데 힘이 분산됩니다. 그러니까 지들끼치 내무반에서 총질하는 거에요. 박근혜는 고집이 셉니다. 누구 말도 안들어요. 홍준표가 말하는거 들을까요? 안들어요. 박근혜가 김무성한테 넘겨줬으면 박근혜는 감옥 안갔을 겁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반기문을 밀었다가 결국은 반기문은 나가리 되고 김무성은 낙동강오리알 되고 수구세력은 박살이 났습니다.
 
친박세력이 죽지 않는 한. 친박이 멸망하지 않는 한은 수구세력은 결집하기 힘들어요. 자기들 끼리 물어 뜯고 싸우고 난리 칠겁니다. 그들은 그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집단입니다.
 
결론
 
박근혜 졸라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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