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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이 검찰개혁에 가장 잘 드는 칼입니다. 꼭 쥐어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957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샩
추천 : 28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6/16 13:12:30
 검찰 자체가 엄청나게 썩은 조직입니다.
정치검찰들이 찌든 때처럼 달라 붙어 있어서 정말 힘을 줘서 긁어내지 않으면 긁어낼 수가 없죠.

 영화 더 킹을 보면 정치검찰들이 정보창고를 쥐고 자신들의 권력유지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죠.
이처럼 정보와 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는 세력은 
그 어떤 적폐세력보다도 청산시키는 난이도가 가장 높습니다.

 이건 적폐세력에 있어서도 총력전입니다.
바퀴벌레도 약을 뿌리면 수시간을 버둥거립니다.
벌레조차 이러는데, 정보와 수사권이란 권력을 쥔 적폐세력들이 가만 있을 것 같아요?

 청와대가 가장 일순위로 고른 안경환, 그냥 뽑힌 게 아닙니다.
전문가들과 브레인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장 말이 잘 통하고, 
검찰개혁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도구를 고심끝에 고른 것입니다.

 당연히 공세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공세에 넘어가서 '자, 안경환 낙마해야 한다' 하면 다른 사람은 괜찮을 것 같아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적폐검찰세력들에게 위험하다 싶은 사람이면 마찬가지로 십년 이십년이 아니라, 
사십년 오십년, 사돈 팔촌까지 다 뒤져서 결국엔 낙마시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적폐 개혁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시작해야 할 때인데,
임명에만도 시간을 계속해서 뺏기게 됩니다. 지지율도 그 과정에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개혁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 중 탑순위에 듭니다. 
이를 위한 인사를 대충 골랐을까요? 

 수년을 생각한 인사이고,
정말 한번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보겠다라고 마음 먹고 고른 인사입니다.
가장 잘 드는 칼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때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인사가 낙마하는 것은 가장 날이 잘 선 도구 순으로 하나씩 뺏기는 것과 같습니다.
후순위로 갈 수록 날이 들지 않게 되고,
검찰 개혁의 성공 가능성은 점점 더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검찰개혁이 이루어진 나라를 정말 원한다면,
가장 날이 잘 드는 칼을 우리가 직접 문재인 손에 들려줘도 모자랄 때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도구를 하나씩 빼앗는 것은 검찰개혁을 두려워하는 놈들이나 할 일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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