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 여기저기 알바를 하면서 최저시급 올라서 가게 접는 사업장은 못봤어요.
 근데 월 임대료 올라서 접는건 두 번 봤네요. 처음 알바했던 피씨방, 대학 졸업후 알바했던 던킨도넛.
 월 임대료를 200만원 정도를 갑자기 올려서 던킷도넛 내쫓더니 그 자리에 폰가게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프렌차이즈, 이건 뭐 장사하는 사람들 상대로 돈벌이 하려는게 너무 뻔한거 아닌가요?
 그냥 흔한 인쇄소에서 출력한거같은 메뉴판 하나 갈아치우는데 15만원 달라하던데요.
 그것도 메뉴가 추가돼서 메뉴판 내용물을 바꿔야하는데 따로 떼거나 추가할게 전혀 없고 출력물만 갈아끼우는거에요.
 크기도 가로 40센티 세로 20센티 정도돼요. 근데 그걸 줘놓고 붙이면 15만원 달라고해서 가게에서 못붙이거있더라구요.
 그거 인쇄소에서 출력하면 1-2만원 받아요. 그래서 본사 몰래 똑같이 인쇄해서 쓰더군요.
 의자도 손님이 부숴놓고갔는데 그대로 쓰고있길래 왜 그냥 쓰냐했더니 하나 바꾸는데 20만원 가까이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대기업은 계속 커지는데 왜 자영업하는 사람들은 계속 힘들어질까요. 취직해서도 먹고살기 힘들어요.
 상가 건물주, 큰 기업체에서 서민들 더 힘들게 하고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