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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잘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0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6/19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7/22 21: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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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이 처음 상정되었을 때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정의당과 힘을 합해도 126석으로 야3당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의석수를 가진데다 야3당의 협조를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추경 통과에 성공했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도 있었지만 그것까지 포함해 대부분 더불어민주당의 노력과 당정청의 협력으로 하나하나 어려움을 해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고 비판거리도 있지만 노력한 만큼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 다른 의정 활동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가하기 힘든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채울 수 있었던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데 대해서는 반성과 재점검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달갑게 여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막판 표결에 참가해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토크나 인터뷰 그리고 을지로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받은 의원식 원내대표에 대한 인상은 우직하면서도 서민들의 삶의 어려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정치인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문에 원내대표가 되었을 때 당의 정체성을 잘 부각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한편으로 야당과의 어려운 협상으로 힘들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꾀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의 스타일대로 문제를 풀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A를 주지는 못하더라도 C를 주기도 힘들고 B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이지만 지금과 반대되는 더민주가 170석이고 야3당이 120석인 상황과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국민들의 지지가 정국을 풀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정략은 부족할지 몰라도 을지로위원회를 이끌며 보여준 모습들로 그런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내대표 임기가 1년인데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에 다시 확인했듯 의회 환경이 어려운만큼 앞으로는 좀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예산도 지금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하나의 항목, 한 명의 신규고용까지 그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한 당정청 준비를 이끌어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정당 중심 정치의 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도 기여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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