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주창하며 그 한 방법으로 중대선거구제를 제안했습니다. 즉
(지역주의 타파) - (중대선거구제)
입니다.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제안에 대응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 ? ) - (대연정)
입니다.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에 바로 이 물음표(?)에 해당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제안을 두고 찬반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더 나은 방안으로 평가받기도 하고 문재인 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의 타파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제안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이는 목표가 아닌 방법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 안희정 지사에게 주어진 과제는 목표 즉 물음표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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