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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말했다
게시물ID : sisa_971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0/7
조회수 : 15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5 21:34:18
어느 날 김어준의 지인이 상을 당해 장례식에 갔는데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두 슬피 울었더란다.  

그런데 장례를 주도하던 한 목사가 설교를 하면서 자꾸 우는 사람들을 혼내었더란다. 

 "이건 울 일이 아닙니다!! 천국에 가셨는데 왜 슬퍼합니까!" 

이렇게 말하면서 그래도 우는 사람들을 혼내며 이렇게 소리질렀단다. 

 "울지 마세요! 아 울지 마시라니까요?! 기뻐하세요!! 기뻐하세요!!"  하며 계속 기쁨을 강요하였더란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김어준이 벌떡 일어나 목사에게로 가서 귓구녕에 대고 목사에게 말했단다.

 "기뻐하라고, 이 씨xx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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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호상 으로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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