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무일의 김진태가 지껄인 한시 재탕에
게시물ID : sisa_971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적폐세탁기
추천 : 6
조회수 : 1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6 06:52:45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
집을 나선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는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란다’
 
문무일이 청와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읊은 한시랍니다.
 
2014년 3월, 김진태 검찰총장도 대검 간부회의에서 이 시를 읊었답니다.
명백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을 불법적으로 은폐하려던 시도가 발각되자 면피하려던 의도를 시사한 것인데,
 
적폐청산이나 개혁에 대한 시사도 아니고
김진태가 지껄였으니 하늘을 개검들의 수장인 자신으로 비유하고
누에는 개검 집단들이고 보리는 문대통령이고
집 쫒겨난 개검들은 무사하기를 바라고 문정부는 비를 기다리는데 뽕잎따는 문무일은 적당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인가요?
 
국민들이 열망하는 적폐청산의 우선적인 매우 중대한 검찰개혁문제인데,
그에 대한 결의가 아닌 염세적인 이따위 동상이몽을 지껄이는 짓은
엘리뜨 답지도 않고 애들도 가려서 할 매우 부적절하고 무개념한 개초딩 언행입니다
 
노대통령이 대검중수부폐지와 검찰개혁을 하려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를 설치하려고 했을 때,
얼마나 힘이 셌던지 당시 법무부 장관도 아니고 산하 검찰청장에 불과했던 송광수는 '공수처'신설을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당시 검찰국장 임채진은 후에 "검사 생활하면서 아슬아슬했던 때가 4번 있었는데 이 때가 가장 위험하고 심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뭐가 아슬아슬하고 위험하고 심각했는지 국가안위는 전혀 관련없고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님비주의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만,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각 분야에 무사할 인물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한 모든 기득권층이 반발했으며,
심지어 부패에 물든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핵심인사들도 연루될까 전전긍긍하여 노대통령과 소장파들을 분리시키고 '실용'을 들먹이며 거의 딴나라와 공조했었습니다.
실제로 총체적부패증거인 삼성-X파일의 삼성장학금을 먹은 대부분의 법조계와 언론자영업자들과 정치자영업자들의 부패가, 정략적인 특검에 따라 형식적으로 덮혀버리고, 연이은 증거를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는 X파일의 중심인물이었던 임채진과 언론에 의해 적반하장 배신자가 되고 노회찬 의원이 동창 황교안에 의해 의원직을 잃는 똥물을 뒤집어 쓰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BBK는 내가 설립했다'는 동영상과 명함이라는 물증이 있어도 '관련이 없다'며 미국에서조차 무혐의판결을 받은 김경준을 장기간 철장에 처 넣은 검찰과 언론들과 정치인들이 노대통령을 구속하려고 없는 증거를 창작하느라 전력을 기울인 근본 이유입니다.
 
게다가 사드 문제로 대립정국에 뭔 개념으로....
포청천식 명언과 비유도 허다한데 겨우 동상이몽 짱깨 한시 재탕이라니 지식총량도 얄팍해 보이고....
문 정부의 개혁 실천 의지보다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공정하게 법을 지키려던 의지가 없던 김진태가 뇌까린 개소리를 추종하듯이 문무일이 문대통령 앞에서 지껄였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에 반하는 동상이몽과 선전포고인가요?
국민의 검찰로 바로 세우겠다는 결의 커녕 걍 개검들의 수구 권한 지키겠다는 미적지근한 줄타기로 보이며,
개검 개혁은 하는척만 하다 과거 송광수처럼 칼을 돌려 참여정부를 치듯 치명타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듭니다
조만간 하는 꼴 봐서 변화가 없다면 국민들이 나서서 바꿔야할 인물로 보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