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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
게시물ID : sisa_975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31
조회수 : 2803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8/12 10:33:00
 
1. 당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촛불의 배후로 인식했던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과 촛불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그러나 이명박의 생각에는 노무현이라는 사람. 그 거대한 구심점이 존재하면 자신의 정권이 끝난다는 생각을 계속 가졌으리라고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명박은 촛불의 배후 세력이 누구냐 ? 이토록 거대한 사람들이 모이는데 촛불값은 누가 대며 또 저 많은 사람들은 누가 실어오느냐에 대해서 많은 의구심을 가졌다. 그럴 법 하다. 개네들은 사람들 돈줘서 모이게 하고 밥도 사주고 물건도 사줘가면서 관제대모하는거잖아. 특히 어버이연합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고.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그럴 '돈'이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럴 돈이 있을리가 없지. 게다가 촛불집회의 구심점 역할 역시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구심점의 역할은 하지 않았으나 구심점의 역할로 번졌을 경우를 상정하면 정권은 끝난다. 이런 판단을 했었으라고 추정한다.
 
그럼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에게 적의를 보였을까? 그런적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명박이 잘해주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명박이 생각하기엔 전임자를 쳐야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수 있었다. 혐의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타개하려면 정치적 희생양이 필요했었다. 노태우가 고르바쵸프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 위기가 오면 1. 전임자를 격하하라. 2. 언론을 장악하라. 3. 후임자에 모든 것을 물려주고 도망가라. 이 세가지 말을 해줬다고 한다. 이명박은 저 말을 그대로 실천했던 사람이다. 전임자를 격하했다. 문제는 수준이 너무 과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죄가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죄는 입증하지도 못했다. 왜냐 그럴 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니까. 자신의 위기상황을 감추려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했다. 결국은 성공했다. 노무현 대통령으로 시선이 집중되자 촛불은 꺼져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리 문제로 선택하게 되자 진보언론 조차 같이 논두렁 시계를 말하고 욕했다.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이명박은 책임을 부정한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으면 박근혜정권은 태어나지도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유시민은 민주당에 떠나지도 못했을 거다. 김대중 - 노무현의 투톱으로 이루어진 범민주세력의 단합을 볼수 있었을 거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사라진 이후 민주당은 개판이 되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대가리가 사라진 조직은 오합지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때 대가리가 사라진 계파조직들은 자기들이 왕이라고 떠들어댔다. 결국은 저쪽은 단합된 조직과 강력한 힘과 돈으로 묶여져 있었는데 이쪽은 분열된 조직과 서로 왕이라고 떠들어대며 싸우니 전쟁에서 지는게 당연했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구심점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명박에 의해 훼손된 나라를 보면서 가만히 있었을 사람이 아니다. 조직을 규합하고 세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외쳤을 거다. 그 중심에 노무현 대통령이 있고 노무현 키드들이 그 뒤를 따랐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한 조직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였던거다. 그때는 노무현 대통령만 깨뜨리면 야권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 생각을 가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박근혜 정권은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3. 노무현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조직적인 부정을 저지르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노무현의 사람들 노무현 정권의 조직들이 움직이면 알수 있었다. 왜냐하면 노무현의 사람들 역시 일을 해본 사람들이니까. 이명박의 부정을 알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알수 있었다. 전정권의 인사들이 무서운건 그들 역시 일을 해봤고 정부에 끈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줄을 대려고 서는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서 정보가 움직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이명박의 부정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았을 거고 임기 중후반부터 난리가 아니었을 거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사라진 이후 이명박의 통치는 한결 쉬웠고 하고 싶은대로 다했다. 그것을 막아줄 야권의 어른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가고 난뒤에 야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손학규는 손학규 나름대로 유시민은 유시민 나름대로 따로 놀았다. 유시민이 인기가 떨어지자 술잔을 기울이며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 당시 민주당 지도부였다.
 
결론
 
이명박은 죄값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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