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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기를 칠라면 좀더 그럴듯하게 치지~
게시물ID : sisa_9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병희
추천 : 4/8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4/09/23 00:41:02

  요세 활동이 뜸했습니다. 기독교에 관한글 보기싫으신분 있으시죠? 제글에는 항상 종교 카테고리 다니까 그런글 보기싫은 분은 알아서 보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도 이게 무슨글인가 하고 클릭해본 당신.. 댓글로 불평하기전에 그런거 스스로가 보지말았음 좋겠군...

  아직도 안갔나? 더 볼거 없다니까 그러네..어여 가란말이야~~!!

오~ 당신은 내글 읽으려고 온사람이군, 늦게 알아차려서 미안하구만~ 미안해요 ^^ 자 그럼 오늘도 유쾌하게 전도에 관해 토로해봅시다. ^^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저의 담임 목사님 이시던 이찬수 목사님이 친구초청잔치에 이러한 내용의 설교를 하셨습니다. 

  혹시 사기란거 당해봤니? 근데 그런사람들이 그게 거짓말이라는거 뻔히 보이게끔 하는거 봤니? 그런거야 사기라고하기도 전에 뻔한거짓말이니 사람들이 속아넘어가지도 않지, 하지만 사기란거 왜당하겠어? 우리가 뉴스보고 뭐보고 하면 사기친놈도 손가락질하지만, 사기 당한 사람도 어리숙해서 그런다고 손가락질하지... 그건 어디까지나 안당해본사람 시점에서 바라봐서 그럴뿐이지. 내가 왜 이런말을 할까? 사기치는사람 간 쓸게 다내어줄정도로 친근하게 접근해서 정말 그럴듯하게 아니면 처음에는 참말만하면서 사람 현혹시켜지, 처음에 작은 돈 꿀때는 날짜랑 이자까지 주면서, 나름대로 신용도 잘지킬만한 사람처럼 만들지, 그러다가 이사람이 적당히 나를 신뢰한다 본다면, 그때 제데로 옭아매서 재산이며 심지어는 목숨까지 내놓게 만들지. 
  게다가 사기꾼이 사기꾼같이 전혀 안생겼어. 의외로 정말로 평범하고 심지어는 믿음직스러워 보이거나 착해보이는 인상이기까지 하지. 
  그치만 이런사기행각은 오래못가요~ 이런걸 10년이상 한 사람 정말 머리 좋거나 반대로 당하는사람이 정말 멍청한거지.
  자 이걸 성경에 빗대어 보자. 이집트왕자에서 나온 홍해가 갈라진사건, 그리고 죽은사람 깨어나고, 물위를 걸어다니고, 심지어는 완전히 죽었던사람이 되살아난 사건들,

 기독교가 원래 사기고 그게 사람들 현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던 거라면 생각을해봐 그런 황당한거 가지고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포교활동하면 신도들이 모일까? 믿을수 없고, 또 거짓말인게 뻔해보이는걸 가지고 믿으라 해봤자 믿을사람이 몇이나될까?
 좀 그럴듯하고 믿을만한걸 써놓고 사기란걸 치는게 아니겠어?
사기의 조건이 뭐냐 그럴듯해야한다 속을만해야한다. 벌써 부터 어긋나버렸군. 성경으로 사기칠수 있는사람 나와봐, 혹시 너냐? 너야? 너야? 뭐야 아무도 없네.

  근데 말야 이단이나 사이비에서는 바다갈라진사건? 그거 멀리서 봐서 착시효과땜에 갈라지는것처럼 보인거래, 그리고 죽었다 예수님이 살린사람? 그거 원래 죽은게 아니라 잠시 가가사 상태였는데 뭐 한마디로 잠시 잠들었다 깨어난거래드라. 물의를 걷는거? 그거 역시 멀리서 보다 보니 신기루땜에 물의를 걷는것처럼 보였데...~~등등등~

  자 이건 내가 몇가지 예를 든거지만 이렇게 엉성하게 하겠어? 나름대로 과학적 증거까지 대가매 더 그럴듯하게 만들었어. 그러니 사기를 칠수 있을 만큼 그럴듯한거지. 이해가?

 어이 거기 너 이해되니? 모른다구? 음..기다려봐..

 자 내가 어제 길지나가다가 먹이를 물고 지나가던 개미때들을 봤어~. 그런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물이 고여있더군. 그러서인지 개미때들이 몇마린 웅덩이가 깊은지 모르가 가다가 익사한놈도 있고, 그런거 본 나머지 개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어. 
 그래서 미물도 살려야지 하고~ 내가 그개미들을 손가락으로 들어다가 웅덩이 건너편으로 옮겨주었지~ 

 그런데 말야 그런데~ 그 개미가 먹이물고 돌아가서 자기네 동내 개미들에게 이런거야~
 야야~ 내가 오늘 친구들이랑 먹이물고 오는데 웅덩이에 막혀서, 못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몸이 붕뜨더니 물건너편으로 가지더라구~ 야 이게 믿어지냐? 그런대 사실이야 나뿐만이 아니라고. 이말을 들었던 동네 개미친구들이~ 그런게 어디있어 말이 되는소릴해라라고 하는놈들이랑 저게 사실이라고 말하는거 같이같던 친구들도 그러는데..음..사실일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애들끼리 갈라져서 말다툼하다가 결국에는 패싸움까지 벌어졌지.. 그걸 중재해보자고 나이든 개미가 나타나서 그 시시비비를 가르고 대답을해줬지 아~ 그거 인간이 도와준걸꺼야 라구 그 나이든개미가 이렇게 말해주니까 인간이 뭔데요? 라고 궁금하게 묻는 개미들도 있있었어. 그런데 나이든 개미들끼리도 각각 인간에 대한 말이 틀린거야. 인간 머리카락속에 기어들어갔었던 한 나이든개미는인간은 잎도 없는 검은 대초들이 무성한 숲이라고 말했고,
또 인간 허벅다리서 놀면서 이게 뭔가하고 깨물었다가 손바닥에 채여서 다리두개 잃은 한 나이든 개미는 인간 정말 무서워 보드랍고 폭신하길래 무슨맛인가 하고 이빨로 한번 물어봤는데 갑자기 거대한게 날아와서 날 후려치드라고 자봐봐 그래서 그때 내다리중에 2개가날아갔자나..정말 아찔했따고, 그리고 얼굴에 올라가봤던 개미, 발바닥에 올라가봤던 개미, 자 각자 자기가 경험하고 본 모습"만" 인간이라고 서로 우기면서 또 싸움은 그치지 않았대..
  흠..난 단지 개미가 불쌍해서 도와줬는데, 그로인해 개미들은 서로 싸움하고 말았어.

  자봐~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그게 시속6천만 킬로미터로 자전한다매? 그리고 지구란게 허공에 붕떠있고 자전축은 23.5도? 대충 몇도 기울어져있다매? 그리고 이게 제리서 뱅글뱅글 도는거뿐만 아니라 시속9천만 킬로미터로 또 태양의 주위를 돈다면서? 근데 이게 어떻게 사실일까? 단지 우리보다 조금 똑똑한 과학자들이 발견해서 사실이라니까 믿는거자나.
  그런데 하나님이 지으신 전우주중에 지구와 다른것들 이제 막조금씩 알아가는데, 그게 지구 생기기전에도 있던던 사실이고 인간이 지구에 살았던때도 있었던 사실이지만 우린 이제 안거자나 그런데 전우주를 만들고 또 그것들을 알수없는 방법으로 질서있게 하신 하나님의 생각을 하나님이 만든 아주 작은창조물중에 지구란데에 사는 우리작은 인간들이 그 하나님의 모습을 알수나 있을까? 마치 우리가 실험실에서 자주쓰는 미토콘드리아같은 절지동물한테 나인간이야 너 나알지? 라고 떠는거랑 같자나.

  봐봐 원래 모르던거였지만 우리보다 조금똑똑한 과학자들이 그렇다니까 믿은거자나. 
 아까 성경이 사기다 라고 말한것도 그거라고.
 내나이 40대고 나이도 많이먹었는데 너희같은 어린애들 전도해봤자 돈이 나와 뭐가 나와? 이렇게 초대해서 믿음가지세요~ 하나님믿어요
 예수님 구원자로 믿으세요 말해봤짜 세상적으로 나한테 무슨 득이 있겠냐고? 거뚜 달마다 이런자리 만들어가매 설교준비하매 그리고 목쉬어가매 기도해주고, 자봐 내가 성경가따 사기치는 인간이라면 괜히 이런 고생 사서하겠어? 아까 여기서서 찬양하는 대학생들 그애들 여기서 봉사하고 인도하는데 돈받는거 같아? 그냥 봉사하고 자기시간도 없는거 쪼개서 봉사하러 온거라구..그애들이 왜왔겠어? 시간많아서? 아님 할짓없어서?
 다 하나님께써 너희들 부르는 이모임 섬기고 내가 아는하나님 알게하기 위해서 그러는거자나. 하나님 알게한다고 돈이 나오냐 뭐가나오냐? 막말로 너희들 헌금도 안내겠다, 이렇게 백날 앞에서 죽어라 떠들어봤짜, 안믿을넘은 그냥 가버리고 마는데 그래도..내가 왜 달마다 이런자리 마련할까? 내가 느낀 하나님 나에게 넘치는 기쁨을 주신 하나님 알게하기위해서 이 좋은 믿음생활 나혼자 독점하는거 같아 안타까워서 그러는거란다..
  

 라고 하시면서 하셨던 설교..더 길었고 또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워낙 오래전에 들은거라 ㅡㅡ;;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랬던거 같습니다. 

 우리가 수학에서 참이다 거짓이다라는 명제를 배울때 누구나 인정해야 참이다 라고 하는거 그런참은 상식입니다. 오히려 진리란건요 한광고 문구처럼 모두가 예라고 말하는데 아니오라고 말할수 있는사람. 그런게 희귀한게 진리입니다.
  하나님과 성경을 머리로 이해할려고 하지마십시오. 머리 쥐납니다. 어랏..난 나름대로 많이안다? 안다구요? 그래봤자 당신은 인간의 부분 적인 모습만보고 그게 인간이라고 떠들던 나이든 개미들이랑 다를바 없습니다.  

 여기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읽어주신 당신께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길로 인도하여 주실것을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확신합니다. 당신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영광을 저와 함께 누리시겠습니까? 선택은 스스로 하세요. 전 단지 그분의 의지를 대변하는 작은 종일뿐입니다. 
           
   
           예수믿으세요~ 그분은 오늘도 당신의 마음문 건너편에서서 당신이 문을열고 
         자기를 맞이해주기를 기다리며 기다리고 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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