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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이명박 추적기' 출간기념회 갔다온 썰
게시물ID : sisa_979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톨외톨
추천 : 10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2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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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YES24에서 당첨되어 다녀왔어요. 이번에 출간한 '이명박 추적기' 출간 기념 토크쇼였고요.
장소는 서초동에 있는 흰물결 아트센트였어요.
2시부터 표를 나눠준대서 2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긴 줄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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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사람들에겐 대통령 기념 우표... 가 아니라 '누님들의 대통령' 기념 우표를 주시더군요.
실제 사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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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패널도 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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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님이 낯을 좀 가리는 타입이라 그런지 질문을 즉석에서 받지 않고
아래처럼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도록 해놨더라구요.
그렇다고 해도 미리 확인하는 건 아니고, 무대에서 바로바로 확인하고 답하는 식이라
즉석 질문과 다를 바는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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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받고 나서 아내와 함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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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에 대한 찬미 문구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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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일정이었는데, 전반 1시간은 김제동 씨 혼자서 하드캐리.
정말 달변가시더군요.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지론을 펼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무거운 주제였지만,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1시간이 지난 후, 주진우 기자님의 등장. 원래 배턴터치였어야 했지만,
쑥스러운 주진우 기자님이 김재동 씨를 붙드는 틈에 좀 더 있다가 퇴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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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캐리는 이 시대의 참 예언인께서... 이쪽도 워낙 달변이시라
재미있게 진행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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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님을 처음 뵙는 거였는데,
왜소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키도 크고 덩치도 크시더군요.
게다가 낯가림+경계심 장착으로 굉장히 위압감을 느꼈습니다.

일전에 무현 파이널 컷 GV에서 봤던 김용민 씨도 비슷한 예였는데요.
'작고 귀여운 돼지' 같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 덩치도 키도 커서 무섭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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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인께서 자비로 떡과 물을 돌리셨어요. 정말 감사 ㅜㅜ

참고로,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청래 전 의원님께서 말씀하시길
주진우 기자님은 자비를 들여 모든 취재를 진행한다고 해요.
그래서 항상 주머니가 텅텅...

이번 책도 일종의 '군자금 마련' 격이랍니다. 아참, 영화 '저수지 게임'은 수익이 모두
김총수의 주머니로 들어가므로 주진우 기자님께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는다고요...
어떤 분께서 주진우 기자님을 후원할 방법 등을 물어보셨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1위를 달리고는 있어도 현재까지 5만 5천부 수준의 판매고라네요.

목숨 위협까지 받으며 악을 추적하는 이 아재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원래 이 이후에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 갈 예정이었는데 종합운동장 역 도착하고보니
깜빡해서 티켓을 안 가지고 왔던 거예요 ㅜㅜ
그래서 메인 이벤트를 날려버렸는데... 그냥 이번 출간 기념회로 퉁치기로...
이쪽도 꽤나 레어한 기회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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