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장겸이 자유당사에서 농성할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9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퀼라
추천 : 0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3 00:54:40
1979. 8. 9. YH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YH공업의 200여명 여공들이 신민당사에서 노동쟁의를 하는데 경찰 2000명이 난입하여 여공1명이 사망하고 국회의원 여럿 팔다리 부러지고 신민당 총재 김영삼이 두들겨 맞고 구속되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사건이죠.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제1야당 당사에 경찰 2000명이 쳐들어왔다는겁니다. 그 어느 독재정권도 이렇게 대놓고 하기 힘든일을 박정희는 한거죠.
자...
김장겸이 자유당사로 도망쳤다고 칩시다. 그러면 MBC노조원들은 100% 자유당사 앞에서 시위를 하겠죠. 그러면 또 당연하게 가스통할배들도 대항시위를 할겁니다. 그렇다면 질서유지차원으로 경찰중대가 출동하겠죠.
경찰은 영장을 들고 자유당사 앞에서 김장겸을 내놓으라고 할겁니다. 당연히 거부할 것이며 문재인 정부는 절대로 강제진입은 안합니다. 하지만 결국에 지친 김장겸은 나올것이고 연행하는 경찰들을 때리면서 가스통할배들이 난동을 부릴겁니다. 그렇게 되면 경찰로서는 진압을 할 수밖에 없고 자유당은 YH사건의 재래라며 지뢀봘광을 할겁니다. 당연히 MBC와 KBS는 앞뒤상황 싹 다 빼고 문재인정권이 박정희가 저지른 YH사건처럼 경찰을 동원해서 제1야당을 침입했다고 보도하겠죠. 독재자가 나타났다면서요.

그냥 제 시나리오인데... 이렇게 안되고 어디 호텔에 숨어있다가 제보로 잡혔으면 좋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