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었다.
안그래도 연초에 간간히 쓰는 바람에 연차가 얼마 없어서,
더없이 기쁘기도 하다..
그런데 빠알갛게 칠해진 10월 달력을 보며
문득 든 생각.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한달에 한번씩 만나게 되는
'마감'
세금계산서 등 마감을 쳐야 할 시기는.
매월 초 1일~10일
9월 마감을 10일까지 마무리 해야하는데..
10월에는 1일~10일 중 평일이라고는 단 하루 '10일'뿐..
그날 대한민국의 모든 마감이 몰린다면?
'그전에 나와서 일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1일부터 9일까지.. 공무원이 쉬는데.. 무슨수로??
그리고...10월은 9월마감만 하는 때가 아니라...
7~9월 3/4분기 마감까지 해야하는 때........!!!!!!!!!!!!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으로 인해
울 회사 관리 회계팀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쉬는게 쉬는게 아닐거고...
뭐 물론 그분들께 마감업무를 던져줘야 하는 나로써도... 불편하긴 매한가지..
쉬는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데..
이러한 황금연휴를 바라보며,
벌써부터 수도 없이 많은 고민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때에..
국세청도 함께 나서서,
마감 업무 일정을 몇일 늘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글이 이슈화가 되어서,
정부에서도 한번쯤 고민해줬으면 좋겠다.
ps. 시사게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으나..
경제/경영에 관련된 이슈도 엄연히 '시사'이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통령의 '결정'에 의한 고민거리라서,
시사게에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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