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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귀가 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 했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sisa_980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말쉽게
추천 : 2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7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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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게는 자주 논란이 되다 보니, 시게의 규정은 아주 깁니다. 특히 주장의 근거를 명확히 하라는 내용도 있고요.

오늘 베오베에 두 번 올라온 '공영방송 노조의 현정부에 대한 불만' 게시글을 보면, 출처가 명확합니다. 
청치알바의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그런데 손수호 변호사의 출처가 정치알바에서 언급한 "모 인사한테 들었는데"입니다. 물론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익명으로 처리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 모인사한테 들었다는 "노조의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공영방송 노조는 최소한 그 두 개의 게시글의 댓글에서는
"쌍 놈"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극혐 세력이 되어 버립니다. 

물론 우리 모두 소위 말하는 '기레기'에 대한 아주 정당한 의심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기 때문에, 
저 모인사의 발언은 최소한 언급한 두 게시글에서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었겠지요. 


어느 조직이든 다양한 목소리가 있고 심지어 또라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은 출처, 또는 그게 노조의 공식 주장인지 또는 어느 비율의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 투쟁하고 있는 노조전체를 극혐 세력으로 몰아 버리는 것이 과연 옳은 대응일까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오유 시게에서 "새누리당만 지지하는 노인들은 모두 불태워 죽여야 한다"는 글을 올렸는데-물론 이글은 비공폭탄에 신고누적으로 차단되겠지요-, 누군가 이 글을 누군가 오유 출처로 캡쳐해 퍼가고 이게  오유 놈들 천하의 패륜아들이라고  비난 받는다면요? 
JTBC 뉴스룸도 비슷한 짓을 대선 기간에 하지 않았나요? 

팔랑귀가 되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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