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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건 합의햇다고 검사 까는데요
게시물ID : sisa_981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hpdoit
추천 : 1/8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9/08 01:33:36

검사가 착한거에요

최소 징역 몇년은 살아야 안심하지
집유, 보호관찰 먹으면 안심이라도 되겠어요? 
복수는 커녕 피해자는 치료비로 인한 경제난과 보복에 더 떨어야 할 뿐이에요.

검사가 합의하라는건 내가 좀 빡세게 눌러주겟다 그러니 치료비라도 챙겨라
진지하게 말해서 이런 뜻이에요.

도대체 얼마나 받길래 검사가 그러느냐고요?
저정도 패면 소년원 기본 아님? 이라는데 No. 절대로 안 그래요.
징역+집유 하면 판사가 세게 준거에요. 
검사나 판사가 성의없으면 벌금으로 끝날수도 있을 정도에요. 진짜임.

지금 언론의 주목을 사방팔방에서 받아서 그렇지, 안 받으면 어케될까요?
여기 좋은 사례가 있어요. http://www.hannam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316

이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미성년자에요.
그리고 폭행하고 끝난 부산 사건과는 달리 이들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일자리 알아주겟다고 여자 중학생을 유인한 뒤, 성매매를 강요했어요
그다음 그들은 사이에서 화대를 챙겼죠.

피해자는 거부했고, 가해자 3명은 피해자를 집단 폭행했어요. 
그 다음, 도망갈까봐 옷을 벗기고 신체에 화장품으로 음란 글자를 썼어요.
그 다음 성폭행을 하면서 음란 동영상을 촬영했어요 신고할까봐. 
그다음 신고하면 그 동영상을 뿌리겠다고 협박했어요.
폭력에 굴복한 피해자는 수십명이랑 성매매를 했고
그 돈은 가해자들이 전부 가로챘어요.

얼핏 대충 보기에도 부산보다 심하죠?
폭행만 있던 부산과는 달리
폭행+악취유인+감금+성폭행+미성년자 성추행+미성년자 강간+미성년자 동영상 촬영+미성년자 동영상 배포+협박
이야 거의 종합선물셋트 수준이네요? 게다가 피해자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었어요. 가중 처벌 사유 추가!

그럼 몇년 예상하세요? 10년? 5년?
"이에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1심 판결에서 가해자들에게 징역 2년~1년 6월과 집행유예 2~3년, 보호관찰, 사회봉사 및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이라는 형을 선고했고, 가해학생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모두 구속을 피해 풀려나자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년 5년은 커녕 주범도 2년이 최대였고 그것도 집행유예였어요. 이게 복수는 되긴 하는거에요? 속이 후련하기라도 하는거에요?
부산 사건은 이거보다 휠씬 가벼워요. 성매매도 안했고 음란 동영상도 안 찍고 감금도 안 했어요. 피해자는 정상인이고요
형량 대체 얼마나 나올꺼 같으세요? 생각해보세요.

이럴 바에는 그냥 피해자가 치료비라도 두둑히 뜯어내서 치료라도 받는게 이득이지 않겠어요?
애내들이 보복하러 오면 보호해주지도 못할 경찰 이사라도 가고 치료비 부담 상당할텐데 말이죠.

꾸준한 성격이면 이거 형량 나올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언론에서 이렇게 때려대니 이정도 수준은 못 줄 꺼에요. 눈치좀 봐야 하니까요
그래서 2년 주면 사법부가 큰 결심 한거고 여론 눈치 많이 본 거에요.

하지만 대부분 관심이 그전에 식더라고요.
저번에 오유에서, 아니 세간에서 큰 화제가 됫던 연예인과 재벌집 구타사건 생각은 나세요?
학교폭력재심의에서 내린 결정이 뭔줄 아세요? 재벌집 아들은 가담정도가 적으니 무죄, 나머지 애들은 반성문 쓰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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