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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신교는 스스로 망하든가 나라를 망칠것이다.
게시물ID : sisa_983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7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9/19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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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하여 여당의 원내대표가 후보자가 동성애관련 발언을 한것이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까지 도달했다. 대한민국 개신교의 극혐의 형태에 대하여 염증을 심하게 느끼는 나로서는 그 기사 하나로 분노가 치오른다.

무릇 고등종교라 하면 포용성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원시시대의 종교는 정치와 종교가 일체화된 형태였고 당연하게 다른 부족이나 다른 국가에 대하여 배타적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제국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가 다원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종교 또한 배타적인 것보다 포용적인 것으로 변화를 해나갔다. 단적으로 제국주의 침략의 결과로 중동에 극단적인 이슬람 근본주의가 태동했고 인류를 위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중동의 이슬람과 같이 침략으로 인하여 극단으로 흐른것이 아니라 반공과 권위주의가 결합되어 나온 것으로 그 탄생조차 이슬람 극단주의와 달리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생아이다.

예수가 세상 사람들의 죄를 안고 십자가에 매달린 것을 종교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즉 희생, 세상에 소수자들을 향하여 근거없는 증오를 내뱉는 이 현상을 보면서 이들이 과연 예수를 믿고 따르는지도 의심이 갈 정도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사회에 고약한 냄새와 해악을 풍겨온지도 오래 되었다. 그래도 민주주의를 추종하는 나라라서 이 종교를 박해하는 일은 없겠지만 어떤이가 옆에만 가도 고약한 냄새와 증오로 넘치는 집단을 좋아하겠는가? 시간이 지나서 교회에 나가는 노인분들이 돌아가시기 시작하면 그 교세가 급격하게 추락할 것이고 끊임없는 조롱에 시달릴 것이라고 감히 예언한다.

세상의 어떤 종교도 증오로서 세상을 밝게 빛나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랑, 자비 같은 끊임없는 희생과 헌신만이 세상을 빛나게 할 뿐이다. 그래도 많은 개신교 사역자들이 그런 측에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나라에 사랑가는 소시민으로써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내뿜는 냄새들이 고약해 도저히 참아내지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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