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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철의 새論 새評] 국민의당 전성시대인가?
게시물ID : sisa_984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7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1 00:47: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507762


 

김구철 아리랑 TV 고문

-국민의당이 김이수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시키고,

-박성진 중소기업 장관 후보자도 낙마시켰다.

-안철수는 [국민의당이 가장 결정권 있는 정당이다!] 라고 기염을 토한다.

-바야흐로 국민의당 전성시대다.

-과연 그럴까?

-물론, 리베이트 의혹에 조작 의혹으로 날만 새면 대국민 사과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젠 여당대표가 사과안하면 임명 동의안에 협의 안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동의할일이면 사과하건 안하건 동의해야하고 반대할일이면 반대하는게 옳은 일 아닌가?

-국민의당의 행패는 자민련을 떠올리게 한다.

 

[20년전]

 

김구철

-자민련을 보자

-DJP 연합은 JP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해체되고 DJ가 당선됐다.

-JP당선 가능성은 낮았지만, JP가 지원하지 않으면 DJ는 당선될 수 없었다.

-하지만 DJ 입장에선 JP의 지원은 있으나 마나했고

-JP 입장에선 지원한다고 DJ가 당선될지 확신이 없었다.

-그래도 DJ는 JP를 찾아 자존심을 챙겨줬고, JP는 깍듯이 예를 갖췄다.

-JP가 책임 총리를 맡고 자민련은 60석을 차지하며(원내 1/5) 막강한 힘을 갖췄다.

-자민련의 위세는 찌를 듯 했지만, 난 자민련의 미래가 암울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총선에서 그 예측은 맞아 떨어졌다.

-2000년 총선에서 내 예측대로 자민련은 20석을 이루지 못했고 의원 빌려주기라는 편법을 통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굴욕을 맛본 것이다.

-근거는? 바로 지지율이다. 지지율 6%를 의석으로 환산하면 18석에 불과하니까

 

[현실]

 

김구철

-그런고로 국민의당의 미래 역시 밝지 않다.

-정당은 자고로 의석수에 비례한 영향력을 지녀야한다.

-또 정당의 권력은 지지율에 비례해야 한다.

-따라서 40석에도 못미치는 국민의당의 행패는 비정상적이며, 오래 지속될 수 없는 법이다.

-국민은 정치인이나 정당이 의석이나 지지율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는 상황을 오래 두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정당 지지율이 6%도 안되는 국민의당의 의석은 18석도 안나오게 될 것이다.

-당장 국민의당 지지율이 1위인 곳이 몇곳이나 되는가?

-또 안철수가 주장하는 캐스팅보트 또한 상식과 다르다.

-캐스팅 보트란 뭔가?

-여야 동수로 찬반이 엇갈릴때 의장이 결정권을 갖는 제도다.

-캐스팅 보터에 대해 여야간에 사전 합의가 되어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된다.

-근데 국민의당에게 캐스팅 보트를 주자는 합의를 여야가 했는가? 국민이 주었나?

-그런 합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그냥 우연히 국민의당이 틈새시장에 운좋게 앉아서 거저 먹은 이익일 뿐이다.

-정치는 벤처 사업이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DJP 연합에 대입해보자

-안철수의 당선가능성은 JP 보다 높았다.

-하지만 문재인은 안철수의 도움없이 당선됐다.

-이걸 간과하고 국민의당이 힘을 과시하면 오산이다.

-물론 지금처럼 틈새시장에서 이익이나 챙기려면 계속 그렇게 해도 된다.

-하지만 대권이라는 거대한 도전을 하려면 쫌수를 쓰지 말고 주류시장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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