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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내꺼다 주장하는 신혜원씨, 상당히 흥미로운 사람이네요.
게시물ID : sisa_987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icept
추천 : 21
조회수 : 510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10/08 16:19:53
요는, 대한애국당과 변희재 이 사람들 자기가 먹는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흑장미 내세웠다는 겁니다.

일단 신혜원씨가 누구냐 하면, 그들이 밝히는 대로 서강포럼(정확히는 서강바른포럼) 사무국장으로 있었고,
그 인연으로 대선 캠프에 합류한 건 맞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불법' 대선 캠프였다는 데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071557021
http://www.sg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6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27621

세번째 일요시사 기사에는 A씨라고 가명을 썼지만 이 A씨가 바로 신혜원씨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불법 SNS 선거활동 혐의로, 최종적으로 벌금 500만원형에 처해진 범죄자입니다.

만에 하나 신혜원씨가 그 태블릿 PC를 대선캠프에서 자신이 쓴 것이 맞다 쳐도,
그 태블릿PC는 이제 국정농단의 증거를 넘어 불법 선거운동을 공식 대선캠프 차원에서 지원한 증거로 번집니다.
일사 부재리이니 신혜원씨나 서강바른포럼에 죄를 물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이를 지원한 사람들,
예컨대 김한수 행정관이라든가... 더 올라가서는 닭에게까지도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물을 수 있게 됩니다.
(신혜원씨가 대선 이전에 사용한 것이 최순실이 대선 이후에 사용한 흔적을 덮을 수 없다는 건 둘째치구요)

그리고, 그렇게 믿고 싶어도,
신혜원씨가 한 역할은, 일요시사 기사가 뽑은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카카오아지트를 이용해 박근혜 후보 선거운동 관련 SNS팀을 구성하는 데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인데,

그 태블릿에는 카카오아지트 어플이 없습니다. 뭐 연락용으로 사용했다 끝까지 읊긴 하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신혜원씨가 대선 이전에 사용한 것이 최순실이 대선 이후에 사용한 흔적을 덮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저들의 발악과 무너지는 모습을 즐거이 바라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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