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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당의 생존전략에 대한 뇌피셜..
게시물ID : sisa_987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flame
추천 : 5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08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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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뇌피셜일 뿐이니 쉽게쉽게 읽어주세요.

현재 민주상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사실상의 중도고, 앞으로 결정권을 가진 정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좌파들의 비극은 더불어민주당과 시장이 겹친다는 것에 있죠. 좌파들이 하겠다는 것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착실하게 밀어부치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의 공. 이대로 있으면 구좌파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는 게 없는.. 기능이 없는.. 영향력이 없는.. 정치집단들이니까요. 그리하여.. 좌파들의 생존전략은 7가지로 정리될 것이라고 봅니다. 


1.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깍아내리고 인정하지않는다. "박근혜와 문재인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문재인은 적폐청산을 한 적이 없다." 등의 주장들이 대표적이며 어떤 주장을 가져와도 인정하지 않는다. 경험해보시면 압니다. 말이 절대로. 안 통해요. 보니까 예전 통진당이었던 분들이더군요.



2.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은 자신들의 것이다. 어차피 시장은 겹치고, 자신들이 미약하더라도 그 일을 안 해온 것은 아니니까. 당당하게 우리~당이 해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건다. 모... 정당이 했던 것 같네요.



3. 더불어민주당과 당의 이름을 비슷하게 만든다. 무슨 당인지는 말 안하겠다만 새로운 민주당이라고 인식될 수 있는 이름이다.. 두 정당이 합쳐지는 데. 공교롭게도 둘다 "민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죠. 통합되어서 이름이 새민중정당입니다. 민주당? 새민중당? 새민주당? 허허허...



4. 기존 구좌파나 비주류세력들을 연합해서 크기를 불린다. 비례대표 수와 동원력을 과시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정의당이 페미니즘을 강화시킨 것이나 새민중정당을 창당하고 무슨 노점연합이나 민노총등을 모은 것들이죠. 그리하여 거대한 더불어민주당과 야당들로 재구성되었을때, 더민당이 못 챙겨주는 소수세력들을 챙기는 거죠.



5. 자기 노선에서 가장 극단적인 주장을 한다. 그것이 현실성이 없어도 상관없다. 반대편 야당에 맞서는 균형추 역할을 했다고 해야하니까. 또한 인터넷에 그런 류의 주장을 퍼트리고 사실관계를 호도해 지지자들의 힘으로 민주당을 압박한다. 사드를 반대했는데 말을 바꿨다느니, 핵을 개발해야한다면서 먼저 한미동맹을 파기해야한다느니.. 이런 주장들이 있었죠. 더 있기는 하지만..



6. 국민이 민주당에 잠깐 실망하는 순간을 노린다. 민주당은 집권정당이기에 국가시스템과 조직을 이용해서 관료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입장이다. 더 많은 이해관계를 조절해야하므로 더딜 수 밖에 없다. 이 때 선제적으로 목소리를 높인다.



7. 민주당과 친한 척한다.(뭔가 같이 하는 척이라도 해야하니까...)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뒤통수를 치든, 뭘하든.. 자기마음대로한다.(자신들의 진짜 지지기반인 이익세력들을 대변해야하므로) 이건 이제까지 해옴.. 대표적으로 단일화 이슈, 


 이 녀석들의 최소 목표는 16~18명의 국회 인원을 확보하는 것(혹은 자유한국당과 비슷한 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과거 통진당+정의당+무소속인원을 합산한 결과이며, 이 정도 인원을 모은다면 구좌파세력이 어느 정도의 생존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치기반, 세력을 잃은 정치집단들은 해체고, 그 안의 전업 정치인들은 백수신세이니.. 자신들의 직업을 지키기 위해서, 이권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지만 눈에 띄일때마다 화가 나긴 하겠네요.

 이상.. 뇌피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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