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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힘내세요 김이수"와 503 이 시민들에게 알려준 것~!!
게시물ID : sisa_988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꺄~♡
추천 : 21
조회수 : 171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0/14 1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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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이 넘나 넘치는 반말과 고양이를 키우니까 고양체를 써양

....

나만 그런 거 같지만

나는 막연한 법관들에게 대한 그러니까 검사 변호사 판사에 대한 막연한 지적 엘리트의 기대감과 

일반 시민과는 다를 듯한 벽이 있을 거라고 편엽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계몽적이고 엘리트적인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었어양

하지만 

503 재판과정에서 보여준 변호인들의 신성한 법원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행동과 막말을 보면서

엘리트 변호사에 대한 생각이 사라졌어양.

먼가 지적으로 공방하며 싸울 줄 알았는데 그냥 지리 멸멸 여론몰이에 막말에 하는 것 보고 "변호사 아무나 할수 있는 고양?" 싶었어양

법관 특히 변호사에 대한 이냥 마냥 저냥 우러러보던 무언가가 허물어 졌어양.

돈을 위해 싸우더라도 지식과 증거 그리고 합리적인 것으로 공방을 할 것으로 ... 망할 법정 드라마..;;

봤지만, 먼가 고차원적인 법원 드라마 같은 그런걸 현실로 볼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걍 시궁창이었어양. 

그걸 보니까 저런 사람들이 위에 앉아 있으면 그 조직은 ㅄ 되겠구나 싶었어양. 

또한, 법조인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경외감이 사라졌어양. 그냥 돈 밝히고 하루 하루 사라가는 밥버러지 느낌이 들었어양.

또,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롤"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양.

그래서 그들을 압박하려고 몰려있는 수많은 태극기를 든 시위대가 그렇게 악마로 보였어양.

....

그리고 이번 김이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망언...

그 수모와 모욕을 들을 것을 알면서 그 자리에 앉아 계시는 그분을 보면서 인간적인 연민이 느껴졌어양.

아마 나만 느낌건 아니라고 생각해고양.

...

그리고 "힘내세요 김이수" 실검을 오르는 것을 보고 느꼈어양.


3권 분립이던 뭐던 모두 국민 위에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 모든게 사실 국민 투표권을 가진 시민의 권력보다 낮다는 것을 느꼈어양.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도 사람과 사람사이에 차별과 벽이 있고 계급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모든게 없어지고 있고양.

권위주의로 가득차있던 모든 것이 시민과 같은 레벨로 오는 것인지 ...

그동안 권력을 갖고 있었지만 잘 모르고 있던 시민들이 깨어난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제 시민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느꼈어양.

...

난 이게 2mb와 달리 허술한 503과 그 집단의 허례허식에서 나타났다고 생각해양.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폭발 시켜준 거대한 사건 "416 세월호 비극"이 시민의 감정을 모았다고 생각해양.

그렇게 모인 감정이 촛불이 되고 전세계 유래없는 피 없는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생각해양.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것을 해결해 줄 순 없다고 생각해양.

...

시민들이 2mb와 503 그리고 그로 인해 희생된 모든 이들을 잊지 않고 계속 리마인드 하면서 독한 눈으로 지켜 봐야 해양.
 
적폐는 그 어느곳에도 있고 그 어디에도 없어양.

...

말이 많이 빗나갔어양.

...

이번 "힘내세요 김이수"를 보고 느낀 것은 아직 예단 하기 이르지만, 

시민의 깨인 의식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큰 권력이고 이게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자리 잡혀가는 것 같아양.

...

~끁~
출처
보완
2017-10-14 19:19:52
0
내 뇌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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