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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내 군대생활 선배와 동질감
게시물ID : sisa_990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래도
추천 : 6
조회수 : 12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1 11:33:55
제가 89년도 백령도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이병 시절 이리 저리 선임들 한테 치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때

하루는 저녁 먹고 짱 밖혀 담배 피려고 있는데

소대  일병 말호봉 기수 선임이 와서 따뜻한 말을 해주더라구요 

힘들지? 그래도 잘 견뎌내 보자  뭐 이런식으로 위로 아닌 격려 등

당시에 그 말이 얼마나 힘이 되던지

기타 도 잘 치고 노래도 잘하던 선임인데  무처 위안이 되 주던 선임으로 기억 되네요  한번도 후임들에게 구타나 구박이 없었음

(전 그 선임처럼 못한 못난 넘)


내가 박근혜 시절 문재인을 바라 보던 마음이 딱 그때 선임과 똑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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