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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내주 쪼개질듯…"최소 7명 탈당"
게시물ID : sisa_991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虎男
추천 : 14
조회수 : 22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0/26 18: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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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주(11월 초) 보수 대통합을 주장하는 바른정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7~12명의 통합파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개혁 드라이브가 힘을 받는 반면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고 군소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간 보수 통합을 물밑에서 조율해오던 홍 대표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7일 귀국하면서 통합파 의원들의 한국당 복당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핵심 통합파 의원들은 다음주를 양당 통합 디데이로 정하고 이미 상당 수준의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회에서 만난 바른정당 통합파 중진 의원은 "이미 탈당과 복당은 되돌릴 수 없는 일"이라며 "27일 김무성 의원이 귀국하면 소속 의원들과 수차례 회동을 한 후에 유승민 의원 측에 최후 통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바른정당에서 최소 7명 정도 의원은 뜻을 맞춘 상태고 과반수를 움직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다음주에는 결론이 나서 현실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강론을 펴고 있는 유승민계 의원들도 당이 쪼개지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26일 매일경제신문과 통화한 바른정당 유승민계 의원은 "사실상 통합파 설득은 물 건너간 것으로 봐야 하고 탈당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며 "대선 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다. 중간에 유 대표가 껴안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다수 의원이 빠져나가면 다음달 13일로 예정된 바른정당 전당대회는 개최 여부마저 불투명해진다. 정계에선 20명의 바른정당 의원 중 절반 넘게 이탈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로선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김영우 의원 등 7명은 한국당과의 통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이혜훈·김세연·하태경·지상욱 의원 등 5명은 한국당과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호남 출신인 정운천 의원은 한국당이 아닌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주장하고 있고,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홍철호 의원은 한국당과의 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강길부·오신환·이학재·박인숙·유의동 의원은 통합과 자강 사이에서 막판 고심 중이다. 

김용태 의원은 "유승민 의원의 개혁보수 도그마에서 벗어나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포퓰리즘이 법률로 제·개정되고 예산이 투입돼 구조화되면 이를 못 뜯어고친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보수 통합을 늦출 수 없다"며 "전대 이전에 보수 통합을 결행해야 한다는 의원이 9~11명 정도"라고 전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바른정당의 원외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과의 통합, 즉 보수 단일후보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통합파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먼저 이동하고 난 후 뒤따라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4일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의 '대표직을 건 승부수'를 주시한다"며 "국정 농단 세력을 몰아내려는 행동이 시작됐다는 점은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그 힘든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며 "어렵게 디딘 첫걸음을 응원하며 주시한다"고 말해 홍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원 지사는 제주도의회 내부와 기초자치단체장 상당수가 한국당 복당을 원하고 있어 지역 당내 여론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쪽 당을 짊어지고 나갈 유승민 의원 측은 중도보수 정권 창출을 위해 당장 힘들어도 한국당과 거리를 두고 마이웨이를 가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완패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쏠림 현상에 대한 반동이 나오면서 중도보수의 대표주자에게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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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서로 위장이혼 한 ㅅㄲ들이....쇼하지마라!속지 않는다!!

#우병우 구속
#이명박 구속
#다스는 누구꺼?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09509 (MBN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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