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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는 기생충이 부끄러운 것이기에 인권침해라는 것인데
게시물ID : sisa_997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류교체
추천 : 13
조회수 : 4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22 20:24:45
얼마 전 다른 일로 약국에 갔다가 1년에 한번 먹는 가족구충제 하는 광고를 보고 혹시 모르니 식구수대로 사다가 먹였습니다.
요즘 어지간해서는 기생충이 있을 일은 잘 없긴합니다. 그래서 기생충이 부끄러운 것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가난함 또는 청결치못함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의사에게 있어서 북한병사의 몸에 있던 기생충은 그런 사회적 차원의 용어가 아니었고 병사의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요인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김종대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태도 대신, 나타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점에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태도를 가진 정직한 인간이었다면, 인권침해 인격테러 같은 용어 대신에, 의사 또는 의사 브리핑의 아쉬운점을 지적하고 나중에 북한병사가 부끄러움을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말을 했을 것입니다.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인간인 그 북한병사가 추후에 느껴야하는 감정을 배려하는 것보다
전체적이고 추상적인 문제인 "인권 존중"이란 테제를 부각시키는 것이 자기할 일을 하는 것이자 동시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지 자유긴한데, 인간미 참 더럽게 없네요.

그런 상황에서조차 "인권 존중"이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킬 기회로 보고 그걸 십분 활용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로 바꾸려는 의도를 가지고 그런 언사를 했다면, 인간미 더럽게 없는 자라 욕먹을 정도라 하겠는데
그런 의도는 개뿔 정쟁적 차원에서 한 짓임이 확실해보이니 인간미 없음에 더해 나쁜놈이라 하겠습니다.

인간미 없고 나쁘며 멍청한 사람으로 치고 앞으로도 계속 무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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