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5.8지진을 겪은 후로는 지진소리와 비슷한 우르르르 거리는 비슷한 소리만 들려도 땅이 흔들리는것 같은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것 같은데...

경주 지진으로부터 1년 후에 또다시 포항에 큰 지진이 생기면서 더 이상 지진안전국가가 아니게 되버린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 확대를 반대하는 문통령이 마침 올라온게 정말 다행인것 같네요. 원자력발전소가 지진으로 터지기라도 하면 적폐니 북한이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망할 정도의 재앙에다가 전세계적인 환경오염이 일어났을텐데... 원피아 같은 말이 나올 정도로 비리로 둘러쌓인 원전사업에다가 이런 것에는 전혀 관심없는 홍준표나 안XX 같은 것들이 안 올라온게 상당히 시기가 잘 맞은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와중에 원전근처에 땅사놓고 집지어놓고 뭔가 하나 얻어걸릴려다가 손해봤다고 징징대는 사람들같이 시민쪽에서도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분들이 많은것 같고 기왕이면 원전시설물들을 좀 더 튼튼하게 강화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원전이 위협될 정도의 지진인 7이나 8 규모의 지진이라면 고층아파트에 많이 거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곳곳의 아파트들이 혹시나 무너진다면 끔찍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에 주거건물들 또한 강화해야 할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