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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전통있는 한국에서의 남혐 또는 조롱의 역사.
게시물ID : sisaarch_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stin
추천 : 2
조회수 : 19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4 0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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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post.co.kr/paper/news/view.php?newsno=3041&sectno=21&sectno2=0&pubno=


얼마 전 "남자들 군생활 3년은 해야죠" 발언으로 네티즌의 맹비난을 받았던 `군삼녀`.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2의 군삼녀가 인터넷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 남성 네티즌을 분노케 하고 있다. 

최근 `군부대 급식` 문제가 네티즌 화두로 떠올랐다. 미숙한 취사병과 군 식당의 구조적 문제로 멀쩡한 식재료가 마구 버려지고 있는 것. MBC TV가 9일 오전 보도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군 장병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취사병 중 상당수는 라면만 겨우 끓이는 초보 수준이었고, 심지어 군대 부적응자까지 끼여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 채용한 민간조리원의 낮은 보수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보수가 한달에 60만원 정도로 낮다 보니 식재료를 몰래 빼돌리다 적발 되는 민간조리원이 허다하다는 것. 

음식 맛을 결정하는 양념도 턱 없이 부족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공급되는 식재료와는 달리 양념은 보름에 한 번 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식재료는 남고 양념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일부 女네티즌, "군인한테 여물이면 충분치 않냐" 

이에 대해 전·현직 군인 네티즌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 예비역 네티즌은 "나라에 충성하는 군인들이지만 군가산점제도 없애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턱없이 부족한 월급에 음식이라도 잘 먹여야 하지 않겠냐"고 한탄했다. 

하지만 일부 여성 네티즌의 글은 남성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군인은 집 지키는 개와 같은데 아무거나 퍼주면 고마운 줄 알라"는 여성 네티즌도 있었고, "헛소리 못하게 군대를 5년으로 늘려 버려야 한다"는 글도 보였다. 

아이디 `kswXX`는 "주는 대로 쳐먹으라"면서 "사람 되라고 군대 보내 놨더니 식재료가 어쩌니 저쩌니 그럼 뭐 하러 군대 갔냐. 밥 지어서 먹여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여겨야지. 보이스카웃 만도 못한 군대에서 밥도 안 줘야 되는데 밥 주는 거 자체만으로도 축복 받았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dunhXXXX`라는 네티즌은 "배가 처 불렀구먼. 남자놈들 군대 가서 2년간 편하게 지내지 아주 배가 불러 가지고 음식을 버려. 내 아까운 세금 군발이들이 다 해 처먹고 그러면서 여자도 군대 가야 된다는 둥 가산점 달라는 둥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말고 일본 남자 좀 본받아라"라고 말했다. 

익명의 한 여성 네티즌은 "군대 갔다 온 게 무슨 자랑 이냐"며 "쯧쯧 부모 잘 못 만나서 미국 시민권 하나 못 따고 군대 처박혀 있는 남자는 무능력자로 봐야 한다. 왜 자꾸 높은 산은 보지 못하면서 피해의식에만 빠져 있는 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nanXXXX`라는 네티즌은 "배 고프면 양념 재료라도 다 퍼먹고, 고급 음식 먹고 싶으면 돈 주고 사 먹으면 되지. 굶고 있는 애들도 많은데 공짜로 주면 `잘 먹겠습니다`하고 감사하게 받아 처먹어라"라고 말했다. 

네티즌 `zmaXXX`는 `내가 낸 세금으로 놀고 먹는 한국 남자` 제하의 글에서 "한심한 군인들 만날 놀고 먹고 있으니 이웃나라 일본 중국에 쪽도 못쓰지. 미국의 경제 식민지가 되도 말도 못하는 한심한 한국 남자들. 내가 낸 세금 돌려다오"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 `backXXX`는 댓글을 달아 "그러게요. 여자들은 다들 취업에 사회생활 하느라 얼마나 고생 하는데 남자들은 군대에서 차려준 공짜 밥이나 먹고 부럽다"고 맞장구 쳤다. 


● 페미니스트의 군대 발언 도마에 올라 

일부 여성 네티즌이 올린 `군인 비하` 글을 본 남성 네티즌들은 분을 삭이지 못하는 눈치였다. 불똥은 곧 과거 `군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일부 페미니스트들에게로 튀었다. 

다음은 남성 네티즌들이 도마에 올려 재회자 시키고 있는 일부 여성 페미니스트들의 발언이다. 

『이연숙 한나라당 의원(이화여대 졸업) 
"남자는 집지키는 개" 
"남성들은 군대에서 땅 지킨 것 밖에 없는데 가산점은 말도 안 된다" 

허정희 평론가(이화여대 졸업) 
"군대에서 하는 일이 뭔가요? 놀고 먹잖아요. 사람이나 패고, 그런 무식한 집단에서 있다 보니 사고방식도 무식하고"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이화여대 졸업) 
"아이를 낳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인줄 아십니까. 먹고 놀다 온 군인보단 100배 더 힘듭니다" 
"요즘 어머니들은 군대간 아들에게 `성매매하지 말라`고 한다잖아요" 

신정모라 여성주의 사상가 
"군인은 기생충 같은 집단, 간첩은 애국열사" 

김신명숙 전 페미니즘 잡지 `이프` 편집 위원 
(방송 토론 프로그램에서) 
김신명숙 : 남자들이 군대 간 것에 대해서 애국했다고 하는데 꼭 군대 가는 것만이 애국은 아닙니다. 여자들도 사회에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그러니까 여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겁니다. 
방청객 : 군인이 되어 나라 지키는 것만이 국방의 의무는 아니라고 했죠? 저도 총 대신 책을 잡고 싶었습니다. 
김신명숙 : 그래서요?』
 


"이화여대에게 군대는 사악한 집단인가" 

국내 여성 페미니스트 중 상당수는 이화여대 출신이다.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화여대는 `페미들의 소굴`로 불리우며, "이대에게 군대는 사악한 집단일 뿐"이라는 말 까지 나돌고 있다. 

몇 해 전 이화여대 학생들이 국방부 외벽에 흰색 페인트를 뿌린 사건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이화여대는 또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004년 우리나라 군대를 `침략군`으로 규정, 대형 태극기를 불 태우는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벌였다.해방 이후 태극기가 처음 공개 소각된 것이다. 

당시 이대를 향한 비난이 봇물을 이뤘고 총장은 여론으로부터 사퇴 압박 까지 받았다. 이대는 결국 양심적병역거부자들과 반전 단체들로부터도 외면 당해 반전 운동에서 제외 됐다. 


지난 2005년 이대는 또 다시 군을 비하하는 퍼포먼스를 벌여 물의를 빚었다. 총 학생회에서 진행한 "어머니의 자궁을 짓 밟는 군인들"이란 제목의 퍼포먼스가 바로 그것. 퍼포먼스의 주제는 `군인은 예비 강간범, 폭력의 씨앗`이었다. 


군을 비하하는 일부 여성 네티즌과 페미니스트들에 대해 남성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의무이기 때문에 갔다 온 군대지만 그래도 군인들이 있기에 여자들도 발 뻗고 잘 수 있는 건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하소연 했다. (부채질닷컴 우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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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에 올라온 기사이고 전제,복제, 배포가 허용되는 기사입니다.

메갈, 워마드가 하는 남혐이 일베에 대응해서 나왔다고요? 애초에 남혐을 하고 있었고, 비아냥과 비난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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