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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martphone_215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빈마눌★
추천 : 0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5 21:33:59
안녕하세요~
저번에 고게에 올린적 있는데 묻혀서 다시 올려봐요~
제 동생이 친구에게 자기명의로 스마트폰을 한대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그친구는 대리점에서 일하는 친구랍니다~
물론 요금은 제동생이 내는 것이 아니라고했고요~
한달만 빌려달라고 했다는데요~
제동생이 그친구를 믿고 현금도 빌려주고 그랬다네요~
그런데 좀전부터 그 친구 이름인데 우리집으로 폰요금청구서가 날아와서 제동생이 왜 오냐하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기가 해결한다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독촉장이 왔는데 동생이 쓰는번호가 아니고 전혀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26일, 내일까지 요금과 할부금등을 합한 백여만원을 내지않으면 직권해지가 된다고 쓰여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동생과 같이 대리점 가서
물어보니 동생 앞으로 동생이쓰는 폰을 포함해 총 다섯대의 폰이 개통되어있었어요
물론 네대는 동생이 본적도 없는 폰들이에요~
수상해서 그친구 이름으로 온 폰 요금청구서를 뜯어보니 이십여만원의 요금이 미납되어있고
고객명이 동생이름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아까 물어본 대리점 직원 말로는 동생같은 경우
무단도용이 아니라 한번 차용해준것이기 때문에 그 친구랑 합의하는 방법이나 민사소송같은것이 있다고
하던데....
오늘 그친구 집에 가봤는데 문을 두드리고 소리쳐도 아무도 나오지않더라고요..
분명 인기척은 들리는데 말이에요..
동네할머니께 물어보니 그 아이는 가끔 들른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 친구한테 사기당한 사람중에 제 동생 친구도 있더라고요~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아무튼 내일 경찰서 가보려합니다.. 불리할거같지만..
자꾸 죽는다는 말 하니 넘 답답하고 불쌍하네요..
내일 직권해지당한대서 백여만원 낼거생각하니..
아는거없는게 이럴때 너무 서럽더군요~
돈도 뜯기고 마음도 뜯긴 제 동생 어떡해야할지...
왠지 고게에 올렸어야 할거같은데...
암튼 무슨말하는지 저도 모르겠고~ 믿지는않지만 하나님한테 기도나 해야겠습니다~
오유분들도 아는사람한테 절때~~~! 명의빌려주지마세요~~~ 아무리 달콤한말로 꼬시고 착한척 해도요~ 믿을사람 없더라고요~~ ㅜㅠ
희망... 있겠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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