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 브랜드는 화웨이의 자회사 라인입니다.
P9으로 유명한 P시리즈와, 메이트 시리즈 말고 젊은층을 노리고 밀어주고 있는 또 다른 라인이지요.
온라인으로 구매가능하며, 인터넷 광고를 최대화하여 다른 화웨이 라인업에 비해 가격대가 약간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Honor V8은 Honor 시리즈의 최신작, Honor 8의 형제라인업이며, Honor 8 보다 배터리 / 화면크기 / 스피커 개선을 거친 제품입니다.
카메라 자체의 특징으로는
IMX258 센서의 듀얼카메라 가 있겠네요. F2.2로 어떻게보면 평범한 스펙의 카메라지만,
카메라 하나는 RGB 컬러 센서를 이용하여 색감을 조절하며
나머지 하나는 흑백센서로 명암과 심도를 나누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LG에서 카메라 특화폰으로 출시한 P9과는 카메라 사양이 동일하지만, 흑백촬영이 불가능하며 (필터를 이용해야합니다) /
라이카 이미지 프로세싱이 빠져서 색감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값 자체가 35만원이라는걸 고려했을때,
국내에서 같은 출고가에 판매되는 기기들보다는 훨씬 더 괜찮은 사진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생각합니다.
(모든 사진은 오토로 촬영하였습니다)
빛의 양을 어느정도 확보가능한 도심에서는 상당히 깔끔한 수준의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 같은 경우는 사진 결과값보다 실제가 더 어두운데, 오토모드로 촬영하면 실제보다 더 밝게 결과값을 내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눈이오고 많이 어두운날씨에도 화이트밸런스를 상당히 잘 잡아주었습니다.
저조도 상황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값을 보여줍니다.
또한 듀얼카메라를 이용한 소프트웨어적 기능으로 피사체의 심도를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F1.5 값으로, 심도를 약간 깊게 준 사진. 커피잔 주변의 배경을 어느정도 표현해줍니다.
F16값으로 심도를 최대한 얕게 준 사진입니다. 뒷 배경이 모두 흐릿하게 날아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소프트웨어 보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아웃포커싱 기능을 활성화 시켜줍니다.
이건 양이 귀여워서 찍은 사진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