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그 부족한 인프라에, 썩어빠진 협회에, 잘못된 양성 시스템 등을 안고도 이만큼이나 하는 데에는
탈아시아급의 피지컬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봅니다.
물론 짱짱쎈 흑형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밀리는 피지컬이지만
그래도 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럽이나 중남미 선수들과 대등한 몸싸움이 가능한 나라는 한국 정도밖에 없거든요.
(아시아랑 묶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아시아라 볼 수 없는 호주는 제외)
근데 조선시대부터 이미 한국인은 기골이 장대하다는 기록이 있는걸로 봐서 갑자기 이렇게 된 것 같지는 않고
뭔가 인종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차이가 있다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왜 한국만 피지컬이 탈아시아급일까요?
오늘 일본이 피지컬 차이로 완전히 눌리는걸 보고 문득 생각나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