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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ccer_114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검사★
추천 : 2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24 20:21:13
피피3게가 보이지 않아 여따씁니다.
필자는 그제 피파3을 시작한 풋내기임
근데 오늘 갑자기 필승 전략이 생각남
그거슨 박주영 월카를 사서 쓰는 것
이게 뭔 정성룡 알제리전 슈퍼세이브 하는 소리 인가라고 생각 하시는 분에게 설명해드림
1:1 나랑 실력이 비슷한 상대끼리 매치해주는게 있습
난 풋내기 쪼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라곤 갓 굴러 들어온 짭카드 뿐임 고로 상대편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말
실력도 어느정도 비슷하니
박주영을 사서 원톱에 배치시킨다음
수비에 힘을써서 전반까진 0:0상황을 만들고
박주영 대신 우리 짝퉁 날두님으로 교체하여
토템효과를 보는 것.
아무튼간에 그렇게 경기가 시작됨
전반 34분 나에게 득점 기회가 왔습
L 메시 짝퉁을 미드필더로 넣었더니 이놈에게
공이 굴러들어오면서 상대 수비가 자동으로 열리는거
오 왠떡이냐 하고 E(달리기)키를 딥키스 하듯이 누르고
상대 골문으로 향해 달렸습
그리고 대망에 골키퍼와 1:1
난 메시느님을 믿었기에 오른손 검지로 D(차기)를 살짝 눌렀다가 살포시 땜
메시느님의 왼발이 공기를 가르시며 공을 찻는데
아니이게 뭔일
공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린거임
내 1골이 나 16강 못가 슛으로 바뀜
그런데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갑자기 박주영이
박수 두번 치면서
따봉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라니까?
상대랑 나랑 그거 보고 서로 검지로 엔터+ㅋ를 연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느낌
1따봉을 하였으니 교체하면 내가 골을 넣을 것이다.
그리고 바로 교체를 하고
상대에게 경고함
"박주영이 벤치로 간 이상 승리는 내 것이다."
그렇게 후반전
나에게 또다시 득점 기회가 옴
역시 날두느님이셔
데자뷰를 보듯 다시 골키퍼와 1:1
바뀐건 메시느님대신 토템버프를 받으신 날두느님이 찬다는 것.
난 꼭 넣으리란 집념을 가지고 내 모든 걸 D에 걸었습
근데
공이 똬르르 굴러가면서 골키퍼한테 엄마~!를 외치며 품에 안기는거
....?
내 승은 이렇게 물건너 가는 것인가.... 햇습
그런데
상대 골키퍼가 손에서 축구공을 놓고 자기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을 넣는거
그리곤 한마디 던짐
"믿음은 배신하지 않는다."
손가락에 물방울이 떨어짐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난 2:1로 짐
박주영 팔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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