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를 내보낸건
이미 리버풀의 계획안에 변수중에 하나로 포함되 있었을거라 봄.
이미 두어차례 문제가 있었고, 게다가 한 번은 현재와 같은 이유(클럽의 이미지 실추)로 내보내질 뻔 한 적도 있음.
그것이 그냥 경고성이던 아니던.
이미 리버풀은 변수를 생각 해뒀을 거고,
그래서 이번 사건이 터지자마자 때마침 들어온 바르셀로나의 비드에 재빨리 협상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보임.
게다가 수아레스 이적은 토레스때와는 달리 실리뿐 아니라 명분도 충분함.
그 명분이 다른 것도 아니고, 리버풀팬들이 가장 자랑스러워 하는(아무리 과거자위질이라 폄하해도) 가장 영국적인 클럽이라는 자존심을 지키며,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걸 몸소 보여주었다는 것에 있음.
비록 에이스를 내보내긴 했으나, 토레스때와같은 반향은 거의 없을거라 판단됨. (토레스는 일단 자기가 욕먹은게 9할이라. 나머지 1할은 에이스 떠나게 만든 클럽탓)
리버풀은 이미 내보낼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있었고,
때마침 1314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여름 이적시장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하고 있었음. 여기에 수아레스의 이적은 리버풀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임.
최소 5년을 바라본 클럽리빌딩이었는데 2~3년차에 이미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대형공격수의 부재는 아쉽긴하나, 아직 팀은 성장중이란걸 로저스는 아주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있을것임.
현재 리버풀 영입은 공격진에 치중해있고,
램버트, 랄라나는 즉시전력감 영입이며, 엠레칸은 리빌딩용 미래를 위한 투자.
현재 연결되고 있는 오리지와 마르코비치 또한 미래를 보고 투자함과 동시에 저번시즌 스털링과 플라나간(은 엔리케부상덕에 어쩔수 없었지만..)등의 어린 선수를 중용한 로저스를 보면 오리지와 마르코비치또한 적잖게 중용될 가능성이 큼.
게다가 이번시즌은 3년만에 유럽대항전 진출. 경기수가 더더욱 많아질 것이고, 리그를 2위로 마쳤으나 무관인 탓에 올해는 분명 리그컵이던 뭐던 트로피 하나를 더 들어서 클럽이 더욱 발전했다고 평가받을 만한 업적을 남기려 할게 분명함.
즉, 지금 영입하는 선수들이 즉시전력감이 아니라해도, 시즌을 보내면서 즉시전력감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는 걸 생각하면
마냥 수아레스의 이적이 아쉬울만한건 아니라 봄.
이미 적잖은 돈을 영입에 투자했으나, 아직 최소 두세명의 영입은 더 있을 것 같고, 이는 단순히 수아레스이적을 통한 이적료 확보로 인해 지르는게 아니라 이미 시즌이 끝난뒤 공격적인 이적시장을 보낼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수아레스 이적이 된 것으로 보는게 더 정확할 듯 함.
오리지 마르코비치 영입이 성사된다면 남은 영입은 두명정도의 수비강화 혹은 이적료가 여유롭다면 즉시전력감선수를 한명 더 영입할 것 같음.
데얀 로브렌이 수비강화목적과 즉시전력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선수.
7월7일자 루머로는 무사시소코가 거론되고 있음.
잠시 언급되었던 샤키리는 마르코비치영입에 우선순위가 밀린것으로 보임.
최근 루머로는 나폴리가 레이나, 아게르, 루카스를 세선수를 모두 노리고 있다합니다.
레이나는 재임대, 아게르와 루카스는 영입을 원하며 데얀로브렌이 영입된다면 아게르의 이적또한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가지마 부주장..ㅠㅠ
반면 루카스는 현재 리버풀에 수비형미드필더 롤을 맡을 선수, 게다가 전문 수비형미드필더라곤 1군에선 유일하다고 봐야하는데,
과연 루카스를 보낼지 의문입니다. 루카스로썬 애매한게,
청대때 공미,중미로 날리던 선수가 리버풀와서 제라드 못넘어서 수미로 넘어가서 이제 막 각성하고 전성기 보낼라하니, 제라드가 수비로 내려와서 자리 뺏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충분히 다음시즌 리버풀이 2위 이상은 힘들어도 챔스권싸움은 충분하단 생각입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리버풀은 칠버풀로 돌아왔ㄷ....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