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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or 한국팀의 패배가 아니라 최진철의 패배다.
게시물ID : soccer_123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팍!
추천 : 4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20 22:12:53
이승우의 존재가 4-3-3 스페인식 축구를 하도록 최진철을 유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전반전만 하더라도 장결희가 죽을 쓰면서 부진했는데 빨리 교체를 안 했다. 이승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같은 바르셀로나 소속인 장결희의 존재가 중요하게 작용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전반 끝나자마자 장결희를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교체 타이밍은 한참 늦은 후였다.  
 
교체 타이밍이 늦은 것은 한번이 아니라 계속적이었는데 중원 다툼에서 철저하게 박살나면서 이승우를 가짜 9번으로 쓰는 전술이 먹히지 않으면 감독이 빠르게 결단해서 첫골에서 봤던것처럼 높이로 승부를 했어야 했는데 일단 시도 자체가 한참 늦은 이후였고 선수들이 뜬공 플레이에 대해서도 제대로 연습이 되지 않아보였다. 홍명보처럼 플랜B에 익숙하지 않다는 증거다.
 
일단 중원 다툼에서 철저하게 패배했고 한국 수비진이 북한의 빠른 역습 축구에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난 북한 선수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보였다. 이건 최진철의 준비 부족 탓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지는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최진철의 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
 
경기보면서 든 생각이 최진철이 플랜 B가 없는 전혀 전술적이지 않은 감독이라는 것이다. 이건 순전히 내 감이지만 후반에 들어서 2번의 교체는 아마 최진철의 생각이 아닐거다. 코치진에서 이야기 했겠지.
 
첫째 수비진의 준비 부족
둘째 감독의 전술적 판단 능력 부재
셋째 플랜 B에 대한 준비 부족
네번째가 이승우를 대신해서 북한처럼 수비가 탄탄한 팀을 만나서 필드에서 한방을 해줄 선수의 부재 정도일까? 
 
이번 경기에서 제일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워야 할 사람은 최진철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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