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팬이지만 축덕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경기었다고 감히 생각하는 경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유벤투스가 올 시즌 8강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던 사람입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쉬운 무대가 아니어서 8강에만 올라가도 유럽에서 강팀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 올 시즌 8강만 가라!! 라고 바랬습니다.

뭐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뭐 피를로옹을 제외하면 아니
피를로 옹도 매우 열심히 뛰셨으니까 모두가 잘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패배하여서 유베는 챔스최다 준우승팀이 되었지만........ 세리에를 무시하는 사람들(초록창 축알못 등)에게 임팩트를 준 시즌이어서 만족합니다.

항상 저평가받던 마르키시오나 보누치가 각광받는 시즌이라 좋았고, 

유베 팬인 저도 짜파게티가 아닌가 했던 모라타가 사실은 이연복쉐프님의 짬뽕이었다는... 사실에 놀란 시즌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즌이 마무리 되었네요. 

경기보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아 유베 우승하면 챔스우승 패치달려있는 레플 여친것까지 사려고했는데요....... 물론 미래의 여친... 우승하면 생길거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