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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선수관련 개인적인 감상&질문?
게시물ID : soccer_153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이뭐라고
추천 : 0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2/26 2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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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로활동하시는 손흥민아버지의 다큐? 인터뷰? 비슷한걸 봤는데
거기서 손흥민아버지께서 말씀하신게 
기본기는 도외시하고 전술적활용으로만 유소년들을 장기말로 쓰고 버리는 국내 학원축구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본인께서는 자신의 수상기록보다도 선수한명한명의 기본기를 더 중시한다고 말씀하셨던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당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연속골행진을하며 활약. 과연 부친의 그러한 철학의 화신처럼 생각되었죠

그런데 분데스리가 후기 ~ 토트넘으로 이어지는 기간동안 손흥민은 좋을땐 좋지만 안좋을땐 한없이 잠수타는 심한 기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좋을때에서조차 단점이 명확히 드러나게 되는데 그건 바로 투박한 퍼스트터치.

개인적으로 손흥민선수는 그 자신이 하려고하는 축구를 100% 실현시키지 못하고있다는 느낌이 강해요 
하고싶은것은 많은데 몸이, 컨트롤이 못따라와주니까 실현을 못하는느낌을 받아요
단순 컨디션문제라고하기엔 너무 오래도록 그런모습이 나아지지않아서
손흥민의 볼컨트롤이 원래는 좋았는데 무리한 국대&클럽 병행으로 몸이 상해서 폼이 떨어져서 안좋아진건지 
아니면 애초에 수준높은 리그에서 발휘하기엔 부족한 기량이었던건지(아니라고해줘 ㅠ) 궁금하고 안타깝습니다

박지성의 경우도 무릎문제로 안타깝게 전성기의 폼을 유지할수없었고(그럼에도 이후 수년동안 그만큼 활약한것은 그것대로 놀랍지만)
구자철도 최근에 분투하고있기는 한것같지만 예전 가장좋을때와는 많이 달라보이고
해외파중에 이청용이야 치명적인 부상이 있었으니 논외로 치고 국대&클럽 병행하면서 폼하락한 선수가 많은것같습니다
손흥민선수도 혹시 국대&클럽 병행하면서 몸이 많이 상한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승우 백승호등 차세대 유망주들과, 그 뒷세대들에게도 어떤 메디컬적, 매니지먼트적 해결책이 필요하지않나 싶기도하네요

손흥민이라는 눈부신 불꽃이 이대로 어정쩡하게 사그라들지 않기를 ㅠ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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