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맨시티 허더스필드 경기를 보다가 적는 글입니다.
이변은 없었으므로 음슴체로 글 써요~


첼시: 자만해서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이상 이번 시즌 우승이라 생각, 지금 상태론 딱히 포인트라 말할게 없을만큼 무난한 경기력흐름을 유지

토트넘: 첼시가 자만을 주의해야하는 정도라면 토트넘은 팀전체 차원에서 선수들 멘탈 잡아줘야함, 선수단 전체가 어린팀이라 기세타면 무섭지만 자만하면 경기에서 그대로 보여지는 팀(아직도 지난시즌 끝나기도전에 선수들끼리 파티했던게 기억이...그러고 귀신같이 망해서 레스터 동화에 밑거름)

맨시티: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부실한 수비력.
 노쇠화된 풀백들과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브라보로 인해 2위 싸움에서 난관있을듯. 이번 시즌보다도 시즌종료시 볼거리가 많은 팀으로 생각(조 하트 브라보 카바예로 3인의 골키퍼가 모두 거취불분명, 아구에로의 레알행 희망, 좌우풀백 모두 영입 필요, 제주스가 부상복귀후에도 좋은 폼을 유지할것인가)

아스널: 벵거 교수의 거취 문제로 팬들의 분위기에 팀이 휩쓸릴수도 있어보임, 팀의 에이스인 산체스가 불화설에 휩싸이는 지금 상태에서 다른 선수들까지 팬들 분위기에 더 휩쓸리면 선수단 전력에 비해 상당히 위험한 흐름으로 흘러갈지도...(여러 잡음들이 해결안되고 지금 흐름으로 계속 간다면 이번 시즌 챔스진출권 못따낼수도...)

리버풀: 역시 큰 포인트는 클롭전술의 문제라고 지적받는 체력문제... 16일 휴식기 가지고 레스터한테 진것은 팀 전술상성상 발생할수도 있다 생각(빠른 스피드 활용해서 역습을 하는팀들에 약함,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클롭상대 전적이 좋았던 이유도 마찬가지) 진짜 문제는 리버풀 선수단구성에 있다보는데 클롭이 선수에 크게 욕심이 없는 모습을 자꾸 보이는게 아쉽...(여러 이적기간 인터뷰에서 지금의 스쿼드에 만족한다, 추가영입은 없다 라는 식의...)클롭전술이 최적화되기 위해선 더블스쿼드를 구성해서 체력문제, 부상문제를 보완해야하고 지금보다 A급이상의 선수들이 더 많아져야한다 생각하는데 지금의 리버풀은 스쿼드가 두껍지도, 다른 상위권팀들에 비해 실력있는 선수가 많지도 않은 애매한 상태.
돌문시절부터 선수키워쓰는것 좋아하는 클롭감독이지만 이젠 스타일을 바꿔서 큰 영입에 욕심좀 내는것이...(돌문에선 겨울휴식기간 한달이 있었지만 이피엘은 박싱데이까지 해야하는데..)

맨유: 무리뉴 특유의 수비안정감에 기반한 축구가 보여지기 시작, 문제는 공격력. 즐라탄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어떻게 경기 풀어갈지..
사실 축구 자체보다도 개인적으로는 클라텐버그와의 악연이 이어질지가 더 궁금, 어차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피엘을 떠나는 클라텐버그인지라 무서울것도 없을건데 무리뉴와의 악연에 정점을 찍고 떠나지 않을까 싶음. 
따라서 맨유가 원하는 4위권 진입에 클라텐버그가 크게 영향 끼칠지도...

애버튼: 은근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답게 맨유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중, 박싱데이 시작전 승점 10점 차이났는데 현재 4점차
맨유가 한경기 덜하긴했으나 맨유는 그동안 리그 16경기 무패중였음에도 불구하고도 애버턴이 승점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이..(맨유 무 비율이 높아서 그럴수 있었지만...)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 애버튼 선수단이 리버풀 선수단에 비해 모자라보이지 않기에 이해가능한 도약이라 생각